인천 대형 영리병원 유치 본격화

입력 2014.08.19 (21:33) 수정 2014.08.1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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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천 경제자유구역에 영리 병원 유치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병원을 여는 조건이었던 외국의사 비율 제한 등 규제가 완화되기 때문입니다.

이영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국제도시에 투자개방형 영리병원 설립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투자의 걸림돌로 지적됐던 외국의사 면허자 10% 비율 규제 등이 곧 풀릴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가 규제완화 협의를 이미 마쳤고 개정 예정인 조항도 시행규칙이어서 비교적 간단한 처리 과정만 남았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자로는 인하대병원을 운영하는 한진그룹의 가칭 한진국제병원이 유력한 후보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주식회사 형태의 법인 합작파트너는 경영권을 배제한 지분투자자로 외국 금융기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마련된 건설 예정 부지는 7만 9천제곱미터 규모.

이곳에 들어설 투자개방형 병원, 즉 영리병원은 중증 치료를 목적으로 한 약 천병상 규모의 대형병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주(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 본부장) : "외국환자를 위한 메디텔이라든지, 병원을 위한 교육기관 시설들이 들어오는 메디컬 컴플렉스 개념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인천 경제자유구역청과 한진그룹측은 규제완화가 현실화 되면 올해 안에 사업계획서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혀 투자개방형 영리병원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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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대형 영리병원 유치 본격화
    • 입력 2014-08-19 20:50:25
    • 수정2014-08-19 21:57:48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인천 경제자유구역에 영리 병원 유치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병원을 여는 조건이었던 외국의사 비율 제한 등 규제가 완화되기 때문입니다.

이영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국제도시에 투자개방형 영리병원 설립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투자의 걸림돌로 지적됐던 외국의사 면허자 10% 비율 규제 등이 곧 풀릴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가 규제완화 협의를 이미 마쳤고 개정 예정인 조항도 시행규칙이어서 비교적 간단한 처리 과정만 남았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자로는 인하대병원을 운영하는 한진그룹의 가칭 한진국제병원이 유력한 후보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주식회사 형태의 법인 합작파트너는 경영권을 배제한 지분투자자로 외국 금융기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마련된 건설 예정 부지는 7만 9천제곱미터 규모.

이곳에 들어설 투자개방형 병원, 즉 영리병원은 중증 치료를 목적으로 한 약 천병상 규모의 대형병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주(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 본부장) : "외국환자를 위한 메디텔이라든지, 병원을 위한 교육기관 시설들이 들어오는 메디컬 컴플렉스 개념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인천 경제자유구역청과 한진그룹측은 규제완화가 현실화 되면 올해 안에 사업계획서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혀 투자개방형 영리병원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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