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 한 이닝에 도루 실패-성공 진기록

입력 2014.08.21 (06:23) 수정 2014.08.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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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넥센의 서건창이 기록상 도루에 실패한 뒤 두 번이나 연속해 도루를 성공시켰습니다.

이 모든 장면이 한 이닝에 나왔는데 프로야구 출범 이후 처음 나온 진기록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1회말 출루에 성공한 서건창은 엘지 선발 장진용의 견제구에 걸려드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엘지 1루수 정성훈의 송구를 유격수 황목치승이 놓치면서 서건창은 재빨리 1루로 돌아왔습니다.

기록상으로는 도루 실패였지만 아웃되지 않은 서건창은 대담하게도 2루 도루를 시도해 성공시켰습니다.

이어 장진용이 방심한 사이에 3루까지 훔치며 결국 이택근의 희생타 때 홈까지 밟았습니다.

한 이닝에서 도루를 실패한 뒤 2연속 도루에 성공한 것은 프로야구 출범 이후 처음 나온 진기록입니다.

서건창은 3회에도 기습 번트로 안타를 기록하며 대량 득점의 물꼬를 텄습니다.

서건창이 선두 타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넥센은 엘지에 5대 2로 승리했습니다.

<인터뷰> 염경엽 : "고비가 될 수도 있는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잘 해줘 잘 넘긴 것 같습니다."

엘지의 패배로 달아날 수 있었던 4위 두산은 7회 SK 최정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6대 3으로 역전패했습니다.

광주와 울산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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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건창, 한 이닝에 도루 실패-성공 진기록
    • 입력 2014-08-21 06:24:01
    • 수정2014-08-21 08: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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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넥센의 서건창이 기록상 도루에 실패한 뒤 두 번이나 연속해 도루를 성공시켰습니다.

이 모든 장면이 한 이닝에 나왔는데 프로야구 출범 이후 처음 나온 진기록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1회말 출루에 성공한 서건창은 엘지 선발 장진용의 견제구에 걸려드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엘지 1루수 정성훈의 송구를 유격수 황목치승이 놓치면서 서건창은 재빨리 1루로 돌아왔습니다.

기록상으로는 도루 실패였지만 아웃되지 않은 서건창은 대담하게도 2루 도루를 시도해 성공시켰습니다.

이어 장진용이 방심한 사이에 3루까지 훔치며 결국 이택근의 희생타 때 홈까지 밟았습니다.

한 이닝에서 도루를 실패한 뒤 2연속 도루에 성공한 것은 프로야구 출범 이후 처음 나온 진기록입니다.

서건창은 3회에도 기습 번트로 안타를 기록하며 대량 득점의 물꼬를 텄습니다.

서건창이 선두 타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넥센은 엘지에 5대 2로 승리했습니다.

<인터뷰> 염경엽 : "고비가 될 수도 있는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잘 해줘 잘 넘긴 것 같습니다."

엘지의 패배로 달아날 수 있었던 4위 두산은 7회 SK 최정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6대 3으로 역전패했습니다.

광주와 울산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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