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합의 이행 결단을”…야 “유족 설득 총력”

입력 2014.08.21 (12:02) 수정 2014.08.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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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유가족들이 여야가 합의한 세월호 특별법을 거부하기로 한 가운데 야당은 유가족에 대한 설득작업을, 여당은 여야 합의 이행을 거듭 촉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설득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유가족에게 거듭 죄송하다면서 시간을 갖고 유가족 설득과 함께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해나갈 것이라고 유은혜 원내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유 대변인은 또 박근혜 대통령과 여당이 유가족들의 여한이 없도록 특별법 제정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오늘도 공식 일정없이 유가족들을 만나는 등 각계 여론 수렴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새정치연합의 결단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세월호특별법 처리는 처음부터 새정치연합의 결단과 자세에 달려있었다면서 새정치연합이 국정의 한 축으로서 중심을 잡지 못해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유가족의 입장을 이해하지만 법질서 안에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배상과 보상 등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믿고 이해해 주기를 간곡히 당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여야 합의 불발로 민생 경제 법안이 볼모로 잡힌 것은 민생법안과 분리 처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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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합의 이행 결단을”…야 “유족 설득 총력”
    • 입력 2014-08-21 12:04:20
    • 수정2014-08-21 13:37:56
    뉴스 12
<앵커 멘트>

세월호 유가족들이 여야가 합의한 세월호 특별법을 거부하기로 한 가운데 야당은 유가족에 대한 설득작업을, 여당은 여야 합의 이행을 거듭 촉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유가족에 대한 설득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유가족에게 거듭 죄송하다면서 시간을 갖고 유가족 설득과 함께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해나갈 것이라고 유은혜 원내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유 대변인은 또 박근혜 대통령과 여당이 유가족들의 여한이 없도록 특별법 제정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오늘도 공식 일정없이 유가족들을 만나는 등 각계 여론 수렴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새정치연합의 결단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세월호특별법 처리는 처음부터 새정치연합의 결단과 자세에 달려있었다면서 새정치연합이 국정의 한 축으로서 중심을 잡지 못해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유가족의 입장을 이해하지만 법질서 안에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배상과 보상 등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믿고 이해해 주기를 간곡히 당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여야 합의 불발로 민생 경제 법안이 볼모로 잡힌 것은 민생법안과 분리 처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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