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맵’ 투여한 미 에볼라 환자 퇴원…“완치”
입력 2014.08.22 (12:32)
수정 2014.08.2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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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아프리카 의료 활동 중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후송 치료를 받아 온 미국인 환자 2명이 퇴원했습니다.
의료진은 두 사람이 완치됐다고 밝혔는데, 시험용 에볼라 치료제 '지맵'을 투여받은 첫 환자들입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인 켄트 브랜틀리와 낸시 라이트볼은, 시험용 에볼라 치료제 지맵을 투여받은 후, 미국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입원 치료 3주, 두 환자는 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브랜틀리 박사는 가족과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각국 지도자들이 에볼라 퇴치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켄트 브랜틀리(에볼라 완치 환자)
'완치 판정'을 내린 에모리대 대학병원 의료진은 퇴원 결정이 공중 보건을 위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브루스 리브너(미 에모리대 병원)
에볼라 사망자가 천3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는, 봉쇄 지역 주민들이 시위를 벌였고 군경이 총을 쏴 대응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에볼라 발생국에서 오는 외국인들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미국인 환자 2명의 완치 판정이 지맵 덕분인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에볼라와의 싸움에서 희망을 본 건 분명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서아프리카 의료 활동 중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후송 치료를 받아 온 미국인 환자 2명이 퇴원했습니다.
의료진은 두 사람이 완치됐다고 밝혔는데, 시험용 에볼라 치료제 '지맵'을 투여받은 첫 환자들입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인 켄트 브랜틀리와 낸시 라이트볼은, 시험용 에볼라 치료제 지맵을 투여받은 후, 미국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입원 치료 3주, 두 환자는 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브랜틀리 박사는 가족과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각국 지도자들이 에볼라 퇴치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켄트 브랜틀리(에볼라 완치 환자)
'완치 판정'을 내린 에모리대 대학병원 의료진은 퇴원 결정이 공중 보건을 위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브루스 리브너(미 에모리대 병원)
에볼라 사망자가 천3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는, 봉쇄 지역 주민들이 시위를 벌였고 군경이 총을 쏴 대응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에볼라 발생국에서 오는 외국인들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미국인 환자 2명의 완치 판정이 지맵 덕분인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에볼라와의 싸움에서 희망을 본 건 분명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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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맵’ 투여한 미 에볼라 환자 퇴원…“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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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22 12:34:04
- 수정2014-08-22 1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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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의료 활동 중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후송 치료를 받아 온 미국인 환자 2명이 퇴원했습니다.
의료진은 두 사람이 완치됐다고 밝혔는데, 시험용 에볼라 치료제 '지맵'을 투여받은 첫 환자들입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인 켄트 브랜틀리와 낸시 라이트볼은, 시험용 에볼라 치료제 지맵을 투여받은 후, 미국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입원 치료 3주, 두 환자는 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브랜틀리 박사는 가족과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각국 지도자들이 에볼라 퇴치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켄트 브랜틀리(에볼라 완치 환자)
'완치 판정'을 내린 에모리대 대학병원 의료진은 퇴원 결정이 공중 보건을 위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브루스 리브너(미 에모리대 병원)
에볼라 사망자가 천3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는, 봉쇄 지역 주민들이 시위를 벌였고 군경이 총을 쏴 대응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에볼라 발생국에서 오는 외국인들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미국인 환자 2명의 완치 판정이 지맵 덕분인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에볼라와의 싸움에서 희망을 본 건 분명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서아프리카 의료 활동 중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후송 치료를 받아 온 미국인 환자 2명이 퇴원했습니다.
의료진은 두 사람이 완치됐다고 밝혔는데, 시험용 에볼라 치료제 '지맵'을 투여받은 첫 환자들입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인 켄트 브랜틀리와 낸시 라이트볼은, 시험용 에볼라 치료제 지맵을 투여받은 후, 미국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아 왔습니다.
입원 치료 3주, 두 환자는 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브랜틀리 박사는 가족과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각국 지도자들이 에볼라 퇴치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켄트 브랜틀리(에볼라 완치 환자)
'완치 판정'을 내린 에모리대 대학병원 의료진은 퇴원 결정이 공중 보건을 위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브루스 리브너(미 에모리대 병원)
에볼라 사망자가 천3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는, 봉쇄 지역 주민들이 시위를 벌였고 군경이 총을 쏴 대응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에볼라 발생국에서 오는 외국인들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미국인 환자 2명의 완치 판정이 지맵 덕분인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에볼라와의 싸움에서 희망을 본 건 분명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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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sjkim9kb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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