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을 끄고 별을 켜요”…에너지의 날 소등 행사
입력 2014.08.23 (07:00)
수정 2014.08.23 (08: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도시의 밤을 밝히는 불빛들, 편리는 하지만 너무 지나치다보니 빛 공해라는 말이 나올 정도죠.
어젯밤 전국의 도심 곳곳에서 이 불빛들이 잠시 사라졌는데, 에너지를 아껴 쓰자는 불끄기 행사 때문입니다.
정새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5, 4, 3, 2, 1 소등!"
초 읽기 소리에 맞춰 서울 도심이 갑자기 캄캄해집니다.
남산의 타워는 물론 늦은 밤 도심 거리를 밝히던 가로등 불빛도 하나 둘씩 사라졌습니다.
화려한 인공 조명이 사라진 밤 하늘엔 별빛이 모처럼 또렷이 드러났고, 시민들은 도심에서 별을 보는 흔치 않은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인터뷰> 서순아(서울시 종로구) : "오늘 아이들이랑 같이 별도 볼 수 있어서 좋았고요, 이렇게 에너지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되어서 정말 뜻 깊은 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뜻으로 시작된 것으로 올해로 11년째를 맞습니다.
서울 시내의 주요 빌딩들도 에너지 절약을 위해 일제히 소등에 동참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5백여 곳의 관공서와 기업, 시민들이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홍혜란(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 : "에너지의 날 하루 만이라도 우리가 전기를 안 쓰는 지속 가능한 문화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절감한 전력은 65만 킬로와트, 제주도 전체의 하루 전력 소비량과 맞먹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도시의 밤을 밝히는 불빛들, 편리는 하지만 너무 지나치다보니 빛 공해라는 말이 나올 정도죠.
어젯밤 전국의 도심 곳곳에서 이 불빛들이 잠시 사라졌는데, 에너지를 아껴 쓰자는 불끄기 행사 때문입니다.
정새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5, 4, 3, 2, 1 소등!"
초 읽기 소리에 맞춰 서울 도심이 갑자기 캄캄해집니다.
남산의 타워는 물론 늦은 밤 도심 거리를 밝히던 가로등 불빛도 하나 둘씩 사라졌습니다.
화려한 인공 조명이 사라진 밤 하늘엔 별빛이 모처럼 또렷이 드러났고, 시민들은 도심에서 별을 보는 흔치 않은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인터뷰> 서순아(서울시 종로구) : "오늘 아이들이랑 같이 별도 볼 수 있어서 좋았고요, 이렇게 에너지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되어서 정말 뜻 깊은 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뜻으로 시작된 것으로 올해로 11년째를 맞습니다.
서울 시내의 주요 빌딩들도 에너지 절약을 위해 일제히 소등에 동참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5백여 곳의 관공서와 기업, 시민들이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홍혜란(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 : "에너지의 날 하루 만이라도 우리가 전기를 안 쓰는 지속 가능한 문화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절감한 전력은 65만 킬로와트, 제주도 전체의 하루 전력 소비량과 맞먹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불을 끄고 별을 켜요”…에너지의 날 소등 행사
-
- 입력 2014-08-23 07:10:12
- 수정2014-08-23 08:17:18
<앵커 멘트>
도시의 밤을 밝히는 불빛들, 편리는 하지만 너무 지나치다보니 빛 공해라는 말이 나올 정도죠.
어젯밤 전국의 도심 곳곳에서 이 불빛들이 잠시 사라졌는데, 에너지를 아껴 쓰자는 불끄기 행사 때문입니다.
정새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5, 4, 3, 2, 1 소등!"
초 읽기 소리에 맞춰 서울 도심이 갑자기 캄캄해집니다.
남산의 타워는 물론 늦은 밤 도심 거리를 밝히던 가로등 불빛도 하나 둘씩 사라졌습니다.
화려한 인공 조명이 사라진 밤 하늘엔 별빛이 모처럼 또렷이 드러났고, 시민들은 도심에서 별을 보는 흔치 않은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인터뷰> 서순아(서울시 종로구) : "오늘 아이들이랑 같이 별도 볼 수 있어서 좋았고요, 이렇게 에너지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되어서 정말 뜻 깊은 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뜻으로 시작된 것으로 올해로 11년째를 맞습니다.
서울 시내의 주요 빌딩들도 에너지 절약을 위해 일제히 소등에 동참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5백여 곳의 관공서와 기업, 시민들이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홍혜란(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 : "에너지의 날 하루 만이라도 우리가 전기를 안 쓰는 지속 가능한 문화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절감한 전력은 65만 킬로와트, 제주도 전체의 하루 전력 소비량과 맞먹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도시의 밤을 밝히는 불빛들, 편리는 하지만 너무 지나치다보니 빛 공해라는 말이 나올 정도죠.
어젯밤 전국의 도심 곳곳에서 이 불빛들이 잠시 사라졌는데, 에너지를 아껴 쓰자는 불끄기 행사 때문입니다.
정새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5, 4, 3, 2, 1 소등!"
초 읽기 소리에 맞춰 서울 도심이 갑자기 캄캄해집니다.
남산의 타워는 물론 늦은 밤 도심 거리를 밝히던 가로등 불빛도 하나 둘씩 사라졌습니다.
화려한 인공 조명이 사라진 밤 하늘엔 별빛이 모처럼 또렷이 드러났고, 시민들은 도심에서 별을 보는 흔치 않은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인터뷰> 서순아(서울시 종로구) : "오늘 아이들이랑 같이 별도 볼 수 있어서 좋았고요, 이렇게 에너지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되어서 정말 뜻 깊은 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뜻으로 시작된 것으로 올해로 11년째를 맞습니다.
서울 시내의 주요 빌딩들도 에너지 절약을 위해 일제히 소등에 동참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5백여 곳의 관공서와 기업, 시민들이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홍혜란(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 : "에너지의 날 하루 만이라도 우리가 전기를 안 쓰는 지속 가능한 문화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절감한 전력은 65만 킬로와트, 제주도 전체의 하루 전력 소비량과 맞먹습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
-
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정새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