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관광객 휴대전화 허용…문자·사진 전송 NO!
입력 2014.08.23 (21:18)
수정 2014.08.2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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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북한이 얼마전부터 외국인들에게 휴대 전화 소지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자 메시지나 사진 전송은 차단되는 등 여전히 제약도 많습니다.
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양 순안 공항, 북한의 통신사인 '고려링크'의 여직원들로 유창한 중국어로 휴대전화 요금을 안내합니다.
<녹취> 고려링크 직원 : "(가격이 얼마입니까?) SIM 카드 가격은 71달러(7만 2천 원)입니다. 잔액 42달러(4만 3천 원) 포함해서요."
순안공항에서 파는 이 심카드를 끼우면 관광객들은 세계 어느 나라와도 통화가 가능합니다.
<녹취> 고려링크 직원 : "중국에 전화를 거는 요금은 1분당 2달러(2천 원)이고, 중국에서 전화를 받는 건 1분당 0.14달러(140원)입니다."
평양에서 미국으로 거는 전화요금은 1분에 6.65달러, 약 7천 원으로 비싼 편입니다.
영국과 독일로는 1분에 2달러로 미국 요금의 3/1도 안됐습니다.
<인터뷰> 이수석(국가안보전략연구소 박사) : "비싸게 책정된 요금을 통해서 외화벌이를 많이 할 수 있는 그런 측면이 있고, 관광 진흥 차원에서 휴대전화를 대폭 허용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제약이 많습니다.
음성통화만 가능할 뿐 문자 메시지나 사진 전송은 할 수 없습니다.
북한 사람들과도 통화할 수 없고 남한과의 통화도 불가능합니다.
북한 당국의 제한적인 외국인 휴대전화 허용은 관광을 통한 외화 벌이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정보의 유출입은 철저히 차단하겠다는 고육지책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북한이 얼마전부터 외국인들에게 휴대 전화 소지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자 메시지나 사진 전송은 차단되는 등 여전히 제약도 많습니다.
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양 순안 공항, 북한의 통신사인 '고려링크'의 여직원들로 유창한 중국어로 휴대전화 요금을 안내합니다.
<녹취> 고려링크 직원 : "(가격이 얼마입니까?) SIM 카드 가격은 71달러(7만 2천 원)입니다. 잔액 42달러(4만 3천 원) 포함해서요."
순안공항에서 파는 이 심카드를 끼우면 관광객들은 세계 어느 나라와도 통화가 가능합니다.
<녹취> 고려링크 직원 : "중국에 전화를 거는 요금은 1분당 2달러(2천 원)이고, 중국에서 전화를 받는 건 1분당 0.14달러(140원)입니다."
평양에서 미국으로 거는 전화요금은 1분에 6.65달러, 약 7천 원으로 비싼 편입니다.
영국과 독일로는 1분에 2달러로 미국 요금의 3/1도 안됐습니다.
<인터뷰> 이수석(국가안보전략연구소 박사) : "비싸게 책정된 요금을 통해서 외화벌이를 많이 할 수 있는 그런 측면이 있고, 관광 진흥 차원에서 휴대전화를 대폭 허용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제약이 많습니다.
음성통화만 가능할 뿐 문자 메시지나 사진 전송은 할 수 없습니다.
북한 사람들과도 통화할 수 없고 남한과의 통화도 불가능합니다.
북한 당국의 제한적인 외국인 휴대전화 허용은 관광을 통한 외화 벌이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정보의 유출입은 철저히 차단하겠다는 고육지책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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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관광객 휴대전화 허용…문자·사진 전송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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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8-23 21:19:41
- 수정2014-08-23 22:06:28
<앵커 멘트>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북한이 얼마전부터 외국인들에게 휴대 전화 소지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자 메시지나 사진 전송은 차단되는 등 여전히 제약도 많습니다.
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양 순안 공항, 북한의 통신사인 '고려링크'의 여직원들로 유창한 중국어로 휴대전화 요금을 안내합니다.
<녹취> 고려링크 직원 : "(가격이 얼마입니까?) SIM 카드 가격은 71달러(7만 2천 원)입니다. 잔액 42달러(4만 3천 원) 포함해서요."
순안공항에서 파는 이 심카드를 끼우면 관광객들은 세계 어느 나라와도 통화가 가능합니다.
<녹취> 고려링크 직원 : "중국에 전화를 거는 요금은 1분당 2달러(2천 원)이고, 중국에서 전화를 받는 건 1분당 0.14달러(140원)입니다."
평양에서 미국으로 거는 전화요금은 1분에 6.65달러, 약 7천 원으로 비싼 편입니다.
영국과 독일로는 1분에 2달러로 미국 요금의 3/1도 안됐습니다.
<인터뷰> 이수석(국가안보전략연구소 박사) : "비싸게 책정된 요금을 통해서 외화벌이를 많이 할 수 있는 그런 측면이 있고, 관광 진흥 차원에서 휴대전화를 대폭 허용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제약이 많습니다.
음성통화만 가능할 뿐 문자 메시지나 사진 전송은 할 수 없습니다.
북한 사람들과도 통화할 수 없고 남한과의 통화도 불가능합니다.
북한 당국의 제한적인 외국인 휴대전화 허용은 관광을 통한 외화 벌이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정보의 유출입은 철저히 차단하겠다는 고육지책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북한이 얼마전부터 외국인들에게 휴대 전화 소지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자 메시지나 사진 전송은 차단되는 등 여전히 제약도 많습니다.
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평양 순안 공항, 북한의 통신사인 '고려링크'의 여직원들로 유창한 중국어로 휴대전화 요금을 안내합니다.
<녹취> 고려링크 직원 : "(가격이 얼마입니까?) SIM 카드 가격은 71달러(7만 2천 원)입니다. 잔액 42달러(4만 3천 원) 포함해서요."
순안공항에서 파는 이 심카드를 끼우면 관광객들은 세계 어느 나라와도 통화가 가능합니다.
<녹취> 고려링크 직원 : "중국에 전화를 거는 요금은 1분당 2달러(2천 원)이고, 중국에서 전화를 받는 건 1분당 0.14달러(140원)입니다."
평양에서 미국으로 거는 전화요금은 1분에 6.65달러, 약 7천 원으로 비싼 편입니다.
영국과 독일로는 1분에 2달러로 미국 요금의 3/1도 안됐습니다.
<인터뷰> 이수석(국가안보전략연구소 박사) : "비싸게 책정된 요금을 통해서 외화벌이를 많이 할 수 있는 그런 측면이 있고, 관광 진흥 차원에서 휴대전화를 대폭 허용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제약이 많습니다.
음성통화만 가능할 뿐 문자 메시지나 사진 전송은 할 수 없습니다.
북한 사람들과도 통화할 수 없고 남한과의 통화도 불가능합니다.
북한 당국의 제한적인 외국인 휴대전화 허용은 관광을 통한 외화 벌이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정보의 유출입은 철저히 차단하겠다는 고육지책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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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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