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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삼킨 부산…침수·인명 피해 속출
입력 2014.08.25 (23:36) 수정 2014.08.26 (01:19) 뉴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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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 시내도 3시간 쏟아진 비에 물바다가 됐습니다.

지하 차도에선 승용차가 물에 잠겨 모녀가 숨지는 등 인명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최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붉은 흙탕물이 쏟아져 내리면서 도심 도로가 하천처럼 변했습니다.

도심 급류에 여학생이 도로를 따라 떠내려 가자 시민이 구조해 목숨을 구합니다.

6차로가 모두 물에 잠겨 자동차들이 배처럼 물길을 헤치고 지나가고 보행자들도 길을 잃고 황급히 대피합니다.

<인터뷰> 트럭 운전사 : "내가 올 때 거기 물이 살살 오던데백미러를 딱 보니 확 쏟아지더라고요. 차는 정체돼 있었고"

한 지하도에선 승용차가 물에 잠겨 차 안에 있던 57살 나 모 여인과 딸 15살 임 모 양이 숨졌습니다.

기장군에도 승용차 한 대가 하천에서 범람한 물에 휩쓸려 53살 홍 모 씨가 숨졌고 불어난 물에 떠내려 가던 승용차에 59살 남 모 씨가 깔려 목숨을 잃었습니다.

계단 아래로 빗물이 폭포처럼 흘러내리면서 지하상가는 물이 발목까지 찼습니다.

이곳은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겼습니다.

주민들은 대피하고 읍사무소도 침수 피해를 입어 차량들이 어지럽게 널부러졌습니다.

<인터뷰> 서정표 (마을 주민) : "뚝이 터지면서 이 뜰을 싹 쓸고 내려갔어요. 컨테이너 박스, 저온 창고..."

도심 온천천도 범람 직전까지 갔습니다.

부근에 주차한 차량들은 대부분 잠기거나 떠내려갔습니다.

예보도 없이 쏟아진 기록적인 호우 앞에 부산은 속절없이 물에 잠겼습니다.

KBS 뉴스 최지영입니다.
  • 폭우가 삼킨 부산…침수·인명 피해 속출
    • 입력 2014-08-25 23:41:16
    • 수정2014-08-26 01:19:27
    뉴스라인
<앵커 멘트>

부산 시내도 3시간 쏟아진 비에 물바다가 됐습니다.

지하 차도에선 승용차가 물에 잠겨 모녀가 숨지는 등 인명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최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붉은 흙탕물이 쏟아져 내리면서 도심 도로가 하천처럼 변했습니다.

도심 급류에 여학생이 도로를 따라 떠내려 가자 시민이 구조해 목숨을 구합니다.

6차로가 모두 물에 잠겨 자동차들이 배처럼 물길을 헤치고 지나가고 보행자들도 길을 잃고 황급히 대피합니다.

<인터뷰> 트럭 운전사 : "내가 올 때 거기 물이 살살 오던데백미러를 딱 보니 확 쏟아지더라고요. 차는 정체돼 있었고"

한 지하도에선 승용차가 물에 잠겨 차 안에 있던 57살 나 모 여인과 딸 15살 임 모 양이 숨졌습니다.

기장군에도 승용차 한 대가 하천에서 범람한 물에 휩쓸려 53살 홍 모 씨가 숨졌고 불어난 물에 떠내려 가던 승용차에 59살 남 모 씨가 깔려 목숨을 잃었습니다.

계단 아래로 빗물이 폭포처럼 흘러내리면서 지하상가는 물이 발목까지 찼습니다.

이곳은 마을 전체가 물에 잠겼습니다.

주민들은 대피하고 읍사무소도 침수 피해를 입어 차량들이 어지럽게 널부러졌습니다.

<인터뷰> 서정표 (마을 주민) : "뚝이 터지면서 이 뜰을 싹 쓸고 내려갔어요. 컨테이너 박스, 저온 창고..."

도심 온천천도 범람 직전까지 갔습니다.

부근에 주차한 차량들은 대부분 잠기거나 떠내려갔습니다.

예보도 없이 쏟아진 기록적인 호우 앞에 부산은 속절없이 물에 잠겼습니다.

KBS 뉴스 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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