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좌우 기록 ‘3차원 영상 블랙박스’ 개발

입력 2014.08.27 (07:26) 수정 2014.08.2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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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재 차량용 블랙박스는 앞뒤로만 촬영되다보니 사고 상황을 포착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전후 좌우로 사방을 포착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른 차량들의 블랙박스 자료까지 자동으로 수집해 3차원 영상으로 구성하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스마트 블랙박스를 정연욱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 중소업체가 개발 중인 이 '스마트 블랙박스'는 '촬영사각지대'를 없앴습니다.

차량 전후좌우 4대의 카메라로 수집한 영상에 주변 차량의 블랙박스가 촬영한 영상까지 무선통신 기능으로 자동 수집합니다.

3차원 영상으로 재구성된 화면은 사고 상황을 빈틈 없이 재현합니다.

여기에 고정밀 위성항법장치 신호를 이용해 위치정보의 오차를 1m 이내로 줄일 수 있어 차량을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까지 포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나경진 : "영상을 바탕으로 조합해서 실제 여러가지 시점으로 사고상황을 재구성함으로써 사고상황을 좀 더 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입니다."

LPG 용기에 스마트폰을 접촉하기만 하면 내용물과 관리상태를 알 수 있는 무선식별태그와, 유해화학물질의 위치와 확산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센서까지.

기존 제품에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하도록 정부가 지원한 제품들입니다.

<인터뷰> 윤종록(미래부 차관) : "다양한 분야에서 ICT의 결합을 통해서 소셜 코스트를 줄일 수 있다라는 것. 이것도 창조경제의 한 축이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모두 60여개 분야에서 정보통신기술 융합을 지원하고 있는 정부는 매달 현장점검을 통해 진행상황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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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후좌우 기록 ‘3차원 영상 블랙박스’ 개발
    • 입력 2014-08-27 07:31:15
    • 수정2014-08-27 07: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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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재 차량용 블랙박스는 앞뒤로만 촬영되다보니 사고 상황을 포착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전후 좌우로 사방을 포착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른 차량들의 블랙박스 자료까지 자동으로 수집해 3차원 영상으로 구성하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스마트 블랙박스를 정연욱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한 중소업체가 개발 중인 이 '스마트 블랙박스'는 '촬영사각지대'를 없앴습니다.

차량 전후좌우 4대의 카메라로 수집한 영상에 주변 차량의 블랙박스가 촬영한 영상까지 무선통신 기능으로 자동 수집합니다.

3차원 영상으로 재구성된 화면은 사고 상황을 빈틈 없이 재현합니다.

여기에 고정밀 위성항법장치 신호를 이용해 위치정보의 오차를 1m 이내로 줄일 수 있어 차량을 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까지 포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나경진 : "영상을 바탕으로 조합해서 실제 여러가지 시점으로 사고상황을 재구성함으로써 사고상황을 좀 더 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입니다."

LPG 용기에 스마트폰을 접촉하기만 하면 내용물과 관리상태를 알 수 있는 무선식별태그와, 유해화학물질의 위치와 확산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센서까지.

기존 제품에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하도록 정부가 지원한 제품들입니다.

<인터뷰> 윤종록(미래부 차관) : "다양한 분야에서 ICT의 결합을 통해서 소셜 코스트를 줄일 수 있다라는 것. 이것도 창조경제의 한 축이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모두 60여개 분야에서 정보통신기술 융합을 지원하고 있는 정부는 매달 현장점검을 통해 진행상황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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