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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운전 중 의식 잃는 버스기사…고령화 현실
입력 2014.08.27 (21:26) 수정 2014.08.27 (22:1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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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서는 달리고 있는 버스에서 운전기사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늘어나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생각만 해도 아찔한 이런 사고, 고령화 사회가 가져온 또 한 단면입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내버스를 운전하던 기사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창쪽으로 쓰러지자 앞자리 승객이 깜짝 놀라 다가갑니다.

<녹취> 여자 승객 : "왜 그러세요. 정신 차리세요."

다른 승객이 급히 차를 멈추려고 애쓰지만 결국 버스는 맞은 편의 승용차와 잇따라 충돌하며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평소 위장 질환이 있던 기사는 위 출혈로 의식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사결과, 지난 4년간 일본에서 버스기사가 운행 중 의식을 잃어 발생한 사고는 210건으로, 22명이 목숨을 잃고 174명이 다쳤습니다.

이런 사고가 늘어난 건 50대 이상 버스기사가 전체의 40%에 이르는 고령화 현실과 관계가 깊습니다.

여기에다 정기진단에서 운전자의 건강 이상이 발견돼도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버스회사들의 부실한 인력관리도 문제입니다.

<인터뷰> 사카이(일본 노동과학연구소장) : "(운전기사의) 건강이상을 조기에 발견해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안전한 버스 운행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일본에선 최근 버스회사에 취업하려는 젊은이가 크게 줄면서 운전기사들이 갈수록 고령화되고 있어 대중교통의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 일, 운전 중 의식 잃는 버스기사…고령화 현실
    • 입력 2014-08-27 21:27:35
    • 수정2014-08-27 22:13:53
    뉴스 9
<앵커 멘트>

일본에서는 달리고 있는 버스에서 운전기사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늘어나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생각만 해도 아찔한 이런 사고, 고령화 사회가 가져온 또 한 단면입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내버스를 운전하던 기사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창쪽으로 쓰러지자 앞자리 승객이 깜짝 놀라 다가갑니다.

<녹취> 여자 승객 : "왜 그러세요. 정신 차리세요."

다른 승객이 급히 차를 멈추려고 애쓰지만 결국 버스는 맞은 편의 승용차와 잇따라 충돌하며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평소 위장 질환이 있던 기사는 위 출혈로 의식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사결과, 지난 4년간 일본에서 버스기사가 운행 중 의식을 잃어 발생한 사고는 210건으로, 22명이 목숨을 잃고 174명이 다쳤습니다.

이런 사고가 늘어난 건 50대 이상 버스기사가 전체의 40%에 이르는 고령화 현실과 관계가 깊습니다.

여기에다 정기진단에서 운전자의 건강 이상이 발견돼도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 버스회사들의 부실한 인력관리도 문제입니다.

<인터뷰> 사카이(일본 노동과학연구소장) : "(운전기사의) 건강이상을 조기에 발견해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안전한 버스 운행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일본에선 최근 버스회사에 취업하려는 젊은이가 크게 줄면서 운전기사들이 갈수록 고령화되고 있어 대중교통의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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