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서 가정집에 침입해서 부녀자를 상대로 금품을 뺏고 살인까지 일삼은 20대 3인조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이들 강도 용의자들은 교도소에서 알게 된 사이로 대담하고 잔인한 범행수법에 경찰도 놀라고 있습니다.
정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요한 밤의 적막이 감도는 서울의 한 주택가입니다.
최근 들어 이 지역 주민들은 밤마다 불안과 공포에 떨었습니다.
지난달 28일 밤 퇴근해서 집에 돌아온 50대 주부가 3인조 강도에게 피살되는 등 끔찍한 강도사건이 잇따랐기 때문입니다.
⊙이수진(주민): 우리 집으로 들어올까 봐 많이 두렵고 겁나고 그랬어요, 많이 놀라고요.
⊙기자: 대담하고 잔인한 수법으로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한 3인조 강도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교도소에서 출소한 이 모씨 등 20대 3명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수도권 일대의 가정집에 침입해 모두 20여 차례에 걸쳐 9000여 만원의 금품을 빼앗는 등 강도짓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도 살인 용의자 이 모씨: 다 전과가 있기 때문에 회사 같은 데 발 붙일 곳이 없었습니다.
⊙기자: 부녀자들을 주로 범행 대상으로 삼은 이 씨 등은 특히 마땅히 훔쳐갈 물건이 없는 경우에는 집주인이 돌아오기를 기다렸다가 살인까지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강대원(서울 성북경찰서 수사과장): 약 9시간 동안 범행대상을 기다리면서 라면까지 끓여먹으면서 대담하고 치밀한 범행이 되겠습니다.
⊙기자: 이 씨 등은 지금까지 빼앗은 돈으로 고급 렌터카를 빌려 스키장 등으로 놀러다니며 유흥비로 모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뉴스 정수영입니다.
이들 강도 용의자들은 교도소에서 알게 된 사이로 대담하고 잔인한 범행수법에 경찰도 놀라고 있습니다.
정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요한 밤의 적막이 감도는 서울의 한 주택가입니다.
최근 들어 이 지역 주민들은 밤마다 불안과 공포에 떨었습니다.
지난달 28일 밤 퇴근해서 집에 돌아온 50대 주부가 3인조 강도에게 피살되는 등 끔찍한 강도사건이 잇따랐기 때문입니다.
⊙이수진(주민): 우리 집으로 들어올까 봐 많이 두렵고 겁나고 그랬어요, 많이 놀라고요.
⊙기자: 대담하고 잔인한 수법으로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한 3인조 강도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교도소에서 출소한 이 모씨 등 20대 3명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수도권 일대의 가정집에 침입해 모두 20여 차례에 걸쳐 9000여 만원의 금품을 빼앗는 등 강도짓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도 살인 용의자 이 모씨: 다 전과가 있기 때문에 회사 같은 데 발 붙일 곳이 없었습니다.
⊙기자: 부녀자들을 주로 범행 대상으로 삼은 이 씨 등은 특히 마땅히 훔쳐갈 물건이 없는 경우에는 집주인이 돌아오기를 기다렸다가 살인까지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강대원(서울 성북경찰서 수사과장): 약 9시간 동안 범행대상을 기다리면서 라면까지 끓여먹으면서 대담하고 치밀한 범행이 되겠습니다.
⊙기자: 이 씨 등은 지금까지 빼앗은 돈으로 고급 렌터카를 빌려 스키장 등으로 놀러다니며 유흥비로 모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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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쇄 강도.살인 20대 3인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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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2-16 06:00:00
⊙앵커: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서 가정집에 침입해서 부녀자를 상대로 금품을 뺏고 살인까지 일삼은 20대 3인조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이들 강도 용의자들은 교도소에서 알게 된 사이로 대담하고 잔인한 범행수법에 경찰도 놀라고 있습니다.
정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고요한 밤의 적막이 감도는 서울의 한 주택가입니다.
최근 들어 이 지역 주민들은 밤마다 불안과 공포에 떨었습니다.
지난달 28일 밤 퇴근해서 집에 돌아온 50대 주부가 3인조 강도에게 피살되는 등 끔찍한 강도사건이 잇따랐기 때문입니다.
⊙이수진(주민): 우리 집으로 들어올까 봐 많이 두렵고 겁나고 그랬어요, 많이 놀라고요.
⊙기자: 대담하고 잔인한 수법으로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한 3인조 강도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교도소에서 출소한 이 모씨 등 20대 3명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수도권 일대의 가정집에 침입해 모두 20여 차례에 걸쳐 9000여 만원의 금품을 빼앗는 등 강도짓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도 살인 용의자 이 모씨: 다 전과가 있기 때문에 회사 같은 데 발 붙일 곳이 없었습니다.
⊙기자: 부녀자들을 주로 범행 대상으로 삼은 이 씨 등은 특히 마땅히 훔쳐갈 물건이 없는 경우에는 집주인이 돌아오기를 기다렸다가 살인까지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강대원(서울 성북경찰서 수사과장): 약 9시간 동안 범행대상을 기다리면서 라면까지 끓여먹으면서 대담하고 치밀한 범행이 되겠습니다.
⊙기자: 이 씨 등은 지금까지 빼앗은 돈으로 고급 렌터카를 빌려 스키장 등으로 놀러다니며 유흥비로 모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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