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달리던 화물차 전복…4명 부상

입력 2014.09.02 (12:18) 수정 2014.09.0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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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에서 달리던 화물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영화배우 이병현 씨에게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을 유출하겠다며 수십억 원을 요구한 20대 여성 두 명이 붙잡혔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한 가운데에 화물차가 뒤집혀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부산시 사상구에서 주행중이던 25톤 화물차가 도로 중앙화단을 들이받으며 전복된 겁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2살 박 모 씨 등 4명이 다쳤고, 경찰은 박 씨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건물 전체를 휘감았습니다.

어젯밤 8시쯤 경북 상주시의 한 유선방송사 건물에서 불이나 사무실 2백여 제곱미터를 태워 소방서 추산 4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원 장치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영화배우 이병헌 씨를 상대로 거액을 요구한 20대 여성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25살 이 모 씨와 신인가수 21살 김 모 씨가 지난 달 이병헌 씨의 집에서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며 50억 원을 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돈을 주지 않으면 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는 겁니다.

경찰은 이 씨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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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서 달리던 화물차 전복…4명 부상
    • 입력 2014-09-02 12:20:32
    • 수정2014-09-02 12:53:30
    뉴스 12
<앵커 멘트>

부산에서 달리던 화물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영화배우 이병현 씨에게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을 유출하겠다며 수십억 원을 요구한 20대 여성 두 명이 붙잡혔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로 한 가운데에 화물차가 뒤집혀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부산시 사상구에서 주행중이던 25톤 화물차가 도로 중앙화단을 들이받으며 전복된 겁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2살 박 모 씨 등 4명이 다쳤고, 경찰은 박 씨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뻘건 불길이 건물 전체를 휘감았습니다.

어젯밤 8시쯤 경북 상주시의 한 유선방송사 건물에서 불이나 사무실 2백여 제곱미터를 태워 소방서 추산 4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원 장치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영화배우 이병헌 씨를 상대로 거액을 요구한 20대 여성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25살 이 모 씨와 신인가수 21살 김 모 씨가 지난 달 이병헌 씨의 집에서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며 50억 원을 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돈을 주지 않으면 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는 겁니다.

경찰은 이 씨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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