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무가내식 불법 주차 ‘도로 몸살’…강력 단속
입력 2014.09.02 (12:23)
수정 2014.09.0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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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불법주차로 인한 폐해는 말씀 안 드려도 아실 텐데요.
그래서 불법주차는 '숨어있는 교통범죄'라고도 불립니다.
보다 못한 서울시가 이달부터 강력한 단속에 나섰는데요.
불법주차 실태를 최준혁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주변 도로.
불법주차된 차량이 도로 양쪽을 빼곡히 메웠습니다.
주행할 차로가 줄어 아슬아슬한 상황이 종종 발생합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조금 위험해요. 반대쪽에서 오는 차들이랑 제가 가는 방향이랑 마주치기 때문에 그럴 때는 조금 조마조마하죠."
인근 초등학교에서 불과 백여 미터 떨어진 이곳 어린이 보호구역에도 불법으로 주차한 차량들이 줄지어 늘어섰습니다.
번화가의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마치 주차장인 듯, 버젓이 인도에 차를 세워놓고, 건물 앞 사유지와 인도 사이에 이른바 '개구리 주차'를 해놓은 차량도 많습니다.
단속반이 출동해도 그때뿐입니다.
<인터뷰> 이용달(서울 강남구청 주차단속팀장) : "단속반이 오면 차를 뺍니다. 근데, 단속반이 지나가고 나면 또다시 금방 갖다 대요. 그러니까 악순환이죠, 계속."
주차장을 더 만든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근처 공영주차장의 한 층이 텅 비어 있지만, 주변 도로는 불법 주차 차량으로 넘쳐납니다.
<인터뷰> 불법주차 차량 주인 : "아니, 돈을 내야 하잖아요. 우리는 두세 시간씩 있어야 돼요. 매일 거기다가 주차를 할 수가 없잖아요."
막무가내식 불법 주차로 도로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불법주차로 인한 폐해는 말씀 안 드려도 아실 텐데요.
그래서 불법주차는 '숨어있는 교통범죄'라고도 불립니다.
보다 못한 서울시가 이달부터 강력한 단속에 나섰는데요.
불법주차 실태를 최준혁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주변 도로.
불법주차된 차량이 도로 양쪽을 빼곡히 메웠습니다.
주행할 차로가 줄어 아슬아슬한 상황이 종종 발생합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조금 위험해요. 반대쪽에서 오는 차들이랑 제가 가는 방향이랑 마주치기 때문에 그럴 때는 조금 조마조마하죠."
인근 초등학교에서 불과 백여 미터 떨어진 이곳 어린이 보호구역에도 불법으로 주차한 차량들이 줄지어 늘어섰습니다.
번화가의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마치 주차장인 듯, 버젓이 인도에 차를 세워놓고, 건물 앞 사유지와 인도 사이에 이른바 '개구리 주차'를 해놓은 차량도 많습니다.
단속반이 출동해도 그때뿐입니다.
<인터뷰> 이용달(서울 강남구청 주차단속팀장) : "단속반이 오면 차를 뺍니다. 근데, 단속반이 지나가고 나면 또다시 금방 갖다 대요. 그러니까 악순환이죠, 계속."
주차장을 더 만든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근처 공영주차장의 한 층이 텅 비어 있지만, 주변 도로는 불법 주차 차량으로 넘쳐납니다.
<인터뷰> 불법주차 차량 주인 : "아니, 돈을 내야 하잖아요. 우리는 두세 시간씩 있어야 돼요. 매일 거기다가 주차를 할 수가 없잖아요."
막무가내식 불법 주차로 도로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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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무가내식 불법 주차 ‘도로 몸살’…강력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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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02 12:26:41
- 수정2014-09-02 12:53:31
<앵커 멘트>
불법주차로 인한 폐해는 말씀 안 드려도 아실 텐데요.
그래서 불법주차는 '숨어있는 교통범죄'라고도 불립니다.
보다 못한 서울시가 이달부터 강력한 단속에 나섰는데요.
불법주차 실태를 최준혁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주변 도로.
불법주차된 차량이 도로 양쪽을 빼곡히 메웠습니다.
주행할 차로가 줄어 아슬아슬한 상황이 종종 발생합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조금 위험해요. 반대쪽에서 오는 차들이랑 제가 가는 방향이랑 마주치기 때문에 그럴 때는 조금 조마조마하죠."
인근 초등학교에서 불과 백여 미터 떨어진 이곳 어린이 보호구역에도 불법으로 주차한 차량들이 줄지어 늘어섰습니다.
번화가의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마치 주차장인 듯, 버젓이 인도에 차를 세워놓고, 건물 앞 사유지와 인도 사이에 이른바 '개구리 주차'를 해놓은 차량도 많습니다.
단속반이 출동해도 그때뿐입니다.
<인터뷰> 이용달(서울 강남구청 주차단속팀장) : "단속반이 오면 차를 뺍니다. 근데, 단속반이 지나가고 나면 또다시 금방 갖다 대요. 그러니까 악순환이죠, 계속."
주차장을 더 만든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근처 공영주차장의 한 층이 텅 비어 있지만, 주변 도로는 불법 주차 차량으로 넘쳐납니다.
<인터뷰> 불법주차 차량 주인 : "아니, 돈을 내야 하잖아요. 우리는 두세 시간씩 있어야 돼요. 매일 거기다가 주차를 할 수가 없잖아요."
막무가내식 불법 주차로 도로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불법주차로 인한 폐해는 말씀 안 드려도 아실 텐데요.
그래서 불법주차는 '숨어있는 교통범죄'라고도 불립니다.
보다 못한 서울시가 이달부터 강력한 단속에 나섰는데요.
불법주차 실태를 최준혁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주변 도로.
불법주차된 차량이 도로 양쪽을 빼곡히 메웠습니다.
주행할 차로가 줄어 아슬아슬한 상황이 종종 발생합니다.
<녹취> 아파트 주민 : "조금 위험해요. 반대쪽에서 오는 차들이랑 제가 가는 방향이랑 마주치기 때문에 그럴 때는 조금 조마조마하죠."
인근 초등학교에서 불과 백여 미터 떨어진 이곳 어린이 보호구역에도 불법으로 주차한 차량들이 줄지어 늘어섰습니다.
번화가의 상황은 더 심각합니다.
마치 주차장인 듯, 버젓이 인도에 차를 세워놓고, 건물 앞 사유지와 인도 사이에 이른바 '개구리 주차'를 해놓은 차량도 많습니다.
단속반이 출동해도 그때뿐입니다.
<인터뷰> 이용달(서울 강남구청 주차단속팀장) : "단속반이 오면 차를 뺍니다. 근데, 단속반이 지나가고 나면 또다시 금방 갖다 대요. 그러니까 악순환이죠, 계속."
주차장을 더 만든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근처 공영주차장의 한 층이 텅 비어 있지만, 주변 도로는 불법 주차 차량으로 넘쳐납니다.
<인터뷰> 불법주차 차량 주인 : "아니, 돈을 내야 하잖아요. 우리는 두세 시간씩 있어야 돼요. 매일 거기다가 주차를 할 수가 없잖아요."
막무가내식 불법 주차로 도로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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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혁 기자 chun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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