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이종현, 세계도 놀란 ‘NBA급 덩크’

입력 2014.09.03 (21:50) 수정 2014.09.0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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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페인 농구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슬로베니아에 졌지만 '제2의 김주성' 김종규가 터뜨린 덩크는 세계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란 카나리아에서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표팀의 젊은 기둥 센터 김종규가 호쾌한 팁인 덩크를 성공시킵니다.

공중에서 잡아 그대로 강하게 내리꽂은 폭발적인 덩크, 관중석에선 탄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인터뷰> 김종규 : "찬스가 났을 때 덩크 성공해서 기뻤고 이게 승부 가르는 덩크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했어요."

김종규의 덩크는 앞서가던 슬로베니아 선수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을 정도로 파괴력 넘쳤습니다.

<인터뷰> 로르벡 : "정말 대단한 덩크였습니다. 오늘 경기는 매우 힘든 싸움이었어요."

막내 센터 이종현도 장신이 즐비한 슬로베니아를 맞아 덩크 1개와 블록슛 4개 등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비록 89대 72로 져서 3연패를 당했지만, 한국 농구의 미래로 불리는 젊은 센터진의 활약으로 대표팀은 새로운 희망을 찾았습니다

뉴질랜드 선수들이 경기 전에 갑자기 대열을 이뤄 하카 춤을 추며 미국 선수들을 놀라게 합니다.

상대에게 겁을 주기 위한 마오리족 전사들의 전통 춤, 그러나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현란한 고공 쇼를 앞세운 미국에 27점차 대패를 당했습니다.

그란 카나리아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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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규·이종현, 세계도 놀란 ‘NBA급 덩크’
    • 입력 2014-09-03 21:51:32
    • 수정2014-09-03 22: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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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페인 농구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슬로베니아에 졌지만 '제2의 김주성' 김종규가 터뜨린 덩크는 세계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란 카나리아에서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표팀의 젊은 기둥 센터 김종규가 호쾌한 팁인 덩크를 성공시킵니다.

공중에서 잡아 그대로 강하게 내리꽂은 폭발적인 덩크, 관중석에선 탄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인터뷰> 김종규 : "찬스가 났을 때 덩크 성공해서 기뻤고 이게 승부 가르는 덩크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했어요."

김종규의 덩크는 앞서가던 슬로베니아 선수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을 정도로 파괴력 넘쳤습니다.

<인터뷰> 로르벡 : "정말 대단한 덩크였습니다. 오늘 경기는 매우 힘든 싸움이었어요."

막내 센터 이종현도 장신이 즐비한 슬로베니아를 맞아 덩크 1개와 블록슛 4개 등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비록 89대 72로 져서 3연패를 당했지만, 한국 농구의 미래로 불리는 젊은 센터진의 활약으로 대표팀은 새로운 희망을 찾았습니다

뉴질랜드 선수들이 경기 전에 갑자기 대열을 이뤄 하카 춤을 추며 미국 선수들을 놀라게 합니다.

상대에게 겁을 주기 위한 마오리족 전사들의 전통 춤, 그러나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현란한 고공 쇼를 앞세운 미국에 27점차 대패를 당했습니다.

그란 카나리아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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