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 노리고 ‘가짜 고량주’ 4,800여 병 유통
입력 2014.09.04 (12:15)
수정 2014.09.0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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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동포들에게 인기있는 고량주를 가짜로 제조해 유통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물과 가짜 술을 섞어 진짜인 양 둔갑시켰습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허름한 컨테이너 박스.
안쪽에는 포댓자루와 각종 부자재가 가득합니다.
자루를 뚫고 중국산 술병이 삐져 나와있습니다.
중국 동포들에게 인기가 있는 고량주를 가짜로 제조한 범행 현장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가짜 고량주를 만들어 중국동포들에게 판매해 온 중국동포 46살 이 모씨 등 3명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지인에게 컨테이너 박스를 빌려 가짜 술 제조장을 만들고 저가 고량주와 생수를 섞어 가짜 술을 만들었습니다.
유흥가 등지를 돌며 고량주 빈병을 수거해 사용했고 포장박스와 병마개는 중국에서 반입해 진짜인 양 둔갑시켰습니다.
이들이 만든 가짜 고량주는 4천 8백여 병.
중국동포들이 주로 거주하는 구로와 안산 등지의 슈퍼마켓과 술집, 음식점 등에 팔려나갔습니다.
판매가 기준으로 4천만 원 상당의 규모로 제조 비용은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경찰은 범행에 쓰인 빈병 등을 압수하고, 위조 고량주의 유통과정을 추적해 음식점 7곳에서 120여 개 상자를 회수해 진품과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중국동포들에게 인기있는 고량주를 가짜로 제조해 유통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물과 가짜 술을 섞어 진짜인 양 둔갑시켰습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허름한 컨테이너 박스.
안쪽에는 포댓자루와 각종 부자재가 가득합니다.
자루를 뚫고 중국산 술병이 삐져 나와있습니다.
중국 동포들에게 인기가 있는 고량주를 가짜로 제조한 범행 현장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가짜 고량주를 만들어 중국동포들에게 판매해 온 중국동포 46살 이 모씨 등 3명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지인에게 컨테이너 박스를 빌려 가짜 술 제조장을 만들고 저가 고량주와 생수를 섞어 가짜 술을 만들었습니다.
유흥가 등지를 돌며 고량주 빈병을 수거해 사용했고 포장박스와 병마개는 중국에서 반입해 진짜인 양 둔갑시켰습니다.
이들이 만든 가짜 고량주는 4천 8백여 병.
중국동포들이 주로 거주하는 구로와 안산 등지의 슈퍼마켓과 술집, 음식점 등에 팔려나갔습니다.
판매가 기준으로 4천만 원 상당의 규모로 제조 비용은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경찰은 범행에 쓰인 빈병 등을 압수하고, 위조 고량주의 유통과정을 추적해 음식점 7곳에서 120여 개 상자를 회수해 진품과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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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동포 노리고 ‘가짜 고량주’ 4,800여 병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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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04 12:17:08
- 수정2014-09-04 12:58:19
<앵커 멘트>
중국동포들에게 인기있는 고량주를 가짜로 제조해 유통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물과 가짜 술을 섞어 진짜인 양 둔갑시켰습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허름한 컨테이너 박스.
안쪽에는 포댓자루와 각종 부자재가 가득합니다.
자루를 뚫고 중국산 술병이 삐져 나와있습니다.
중국 동포들에게 인기가 있는 고량주를 가짜로 제조한 범행 현장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가짜 고량주를 만들어 중국동포들에게 판매해 온 중국동포 46살 이 모씨 등 3명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지인에게 컨테이너 박스를 빌려 가짜 술 제조장을 만들고 저가 고량주와 생수를 섞어 가짜 술을 만들었습니다.
유흥가 등지를 돌며 고량주 빈병을 수거해 사용했고 포장박스와 병마개는 중국에서 반입해 진짜인 양 둔갑시켰습니다.
이들이 만든 가짜 고량주는 4천 8백여 병.
중국동포들이 주로 거주하는 구로와 안산 등지의 슈퍼마켓과 술집, 음식점 등에 팔려나갔습니다.
판매가 기준으로 4천만 원 상당의 규모로 제조 비용은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경찰은 범행에 쓰인 빈병 등을 압수하고, 위조 고량주의 유통과정을 추적해 음식점 7곳에서 120여 개 상자를 회수해 진품과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중국동포들에게 인기있는 고량주를 가짜로 제조해 유통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물과 가짜 술을 섞어 진짜인 양 둔갑시켰습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허름한 컨테이너 박스.
안쪽에는 포댓자루와 각종 부자재가 가득합니다.
자루를 뚫고 중국산 술병이 삐져 나와있습니다.
중국 동포들에게 인기가 있는 고량주를 가짜로 제조한 범행 현장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가짜 고량주를 만들어 중국동포들에게 판매해 온 중국동포 46살 이 모씨 등 3명을 붙잡았습니다.
이들은 지인에게 컨테이너 박스를 빌려 가짜 술 제조장을 만들고 저가 고량주와 생수를 섞어 가짜 술을 만들었습니다.
유흥가 등지를 돌며 고량주 빈병을 수거해 사용했고 포장박스와 병마개는 중국에서 반입해 진짜인 양 둔갑시켰습니다.
이들이 만든 가짜 고량주는 4천 8백여 병.
중국동포들이 주로 거주하는 구로와 안산 등지의 슈퍼마켓과 술집, 음식점 등에 팔려나갔습니다.
판매가 기준으로 4천만 원 상당의 규모로 제조 비용은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경찰은 범행에 쓰인 빈병 등을 압수하고, 위조 고량주의 유통과정을 추적해 음식점 7곳에서 120여 개 상자를 회수해 진품과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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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주 기자 r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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