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현룡·박상은·김재윤 의원 오늘 구속기소

입력 2014.09.05 (06:01) 수정 2014.09.0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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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오늘 새누리당 조현룡, 박상은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 의원을 각각 구속 기소합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은 지난달 21일 영장실질 심사를 위한 강제 구인 소란 끝에 구속한 현직 국회의원 3명을 기소합니다.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은 철도부품업체로부터 청탁과 함께 1억 6천여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같은 당 박상은 의원은 불법정치자금 10억여 원을 받는 등 모두 11가지 혐의로 기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 의원은 서울종합예술학교측으로부터 법안을 개정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5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 수사 선상에 올랐던 나머지 의원 3명에 대한 처리는 추석 연휴 이후로 미뤄졌습니다.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은 지난 3일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돼 영장실질 심사가 사실상 불가능해짐에 따라 불구속 기소할 방침입니다.

역시 입법로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가 기각된 신계륜, 신학용 의원에 대해서는 영장 재청구를 위한 수사가 진행돼 왔지만 체포동의안 처리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역시 불구소 기소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당초 수사 대상 의원 6명을 모두 일괄 기소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했지만, 결국 분리해서 기소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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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조현룡·박상은·김재윤 의원 오늘 구속기소
    • 입력 2014-09-05 06:02:39
    • 수정2014-09-05 0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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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오늘 새누리당 조현룡, 박상은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 의원을 각각 구속 기소합니다.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은 지난달 21일 영장실질 심사를 위한 강제 구인 소란 끝에 구속한 현직 국회의원 3명을 기소합니다.

새누리당 조현룡 의원은 철도부품업체로부터 청탁과 함께 1억 6천여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같은 당 박상은 의원은 불법정치자금 10억여 원을 받는 등 모두 11가지 혐의로 기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윤 의원은 서울종합예술학교측으로부터 법안을 개정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5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 수사 선상에 올랐던 나머지 의원 3명에 대한 처리는 추석 연휴 이후로 미뤄졌습니다.

새누리당 송광호 의원은 지난 3일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돼 영장실질 심사가 사실상 불가능해짐에 따라 불구속 기소할 방침입니다.

역시 입법로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가 기각된 신계륜, 신학용 의원에 대해서는 영장 재청구를 위한 수사가 진행돼 왔지만 체포동의안 처리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역시 불구소 기소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당초 수사 대상 의원 6명을 모두 일괄 기소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했지만, 결국 분리해서 기소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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