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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정부, 한·중·일 정상회담 ‘의욕’…가능성 미지수
입력 2014.09.05 (11:02) 수정 2014.09.05 (11:20)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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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아베 정부의 2기 내각이 출범하면서 한·중·일 정상회담에 의욕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도 주변국과의 관계 개선을 요구하고 있지만, 실현 가능성은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체 각료 18명 가운데 12명을 바꾼 아베 정부 2기 내각.

첫 각료회의가 끝난 뒤 외교 분야에서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과의 관계 개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스가 (일본 관방 장관) : "주변 국가들과의 평화와 안전에 대해서도 책임이 있으며,세계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요구는 "선 회담, 후 갈등 해결".

정상회담 시점은 오는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마이니치와 요미우리,아사히 등 일본의 주요 언론들도 내년 `전후 70주년'을 앞두고 아베 총리에게 한일.중일 정상회담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외교부는 '일본군 위안부' 등 역사 문제 해결 없이 정상회담은 없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중국 '시진핑' 주석도 일본의 침략역사 반성을 거듭 촉구하며 박근혜 정부와 보조를 맞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일본 국민의 67%가 일본의 과거역사 반성이 충분하다고 응답했고,

한중과의 정상회담이 시급하지 않다는 여론도 50%에 가까웠습니다.

여기다, 아베 정부 2기 각료들도 대부분 일본 보수단체인 '일본회의' 출신으로 우익의 요구를 대변하고 있어 한중일 정상회담의 물꼬를 트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 아베 정부, 한·중·일 정상회담 ‘의욕’…가능성 미지수
    • 입력 2014-09-05 10:28:59
    • 수정2014-09-05 11:20:32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일본 아베 정부의 2기 내각이 출범하면서 한·중·일 정상회담에 의욕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도 주변국과의 관계 개선을 요구하고 있지만, 실현 가능성은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박재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체 각료 18명 가운데 12명을 바꾼 아베 정부 2기 내각.

첫 각료회의가 끝난 뒤 외교 분야에서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과의 관계 개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스가 (일본 관방 장관) : "주변 국가들과의 평화와 안전에 대해서도 책임이 있으며,세계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요구는 "선 회담, 후 갈등 해결".

정상회담 시점은 오는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마이니치와 요미우리,아사히 등 일본의 주요 언론들도 내년 `전후 70주년'을 앞두고 아베 총리에게 한일.중일 정상회담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외교부는 '일본군 위안부' 등 역사 문제 해결 없이 정상회담은 없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중국 '시진핑' 주석도 일본의 침략역사 반성을 거듭 촉구하며 박근혜 정부와 보조를 맞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여론조사에서 일본 국민의 67%가 일본의 과거역사 반성이 충분하다고 응답했고,

한중과의 정상회담이 시급하지 않다는 여론도 50%에 가까웠습니다.

여기다, 아베 정부 2기 각료들도 대부분 일본 보수단체인 '일본회의' 출신으로 우익의 요구를 대변하고 있어 한중일 정상회담의 물꼬를 트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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