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시리아 공습 주저않겠다”

입력 2014.09.11 (12:09) 수정 2014.09.1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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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 수니파 반군 즉 이슬람 국가를 격멸하기 위해 시리아 공습 방침을 천명했습니다.

하지만 지상군 투입은 절대로 없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TV 시청률이 가장 높은 밤 9시, 단호한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선 오바마 대통령은 이슬람 수니파 반군, IS에 대한 철퇴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IS를 이슬람 교도가 아닌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이들을 뿌리 뽑기 위해 시리아에 대한 공습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오바마 미 대통령

또, IS에 맞서 싸우는 시리아 반군을 훈련 시킬 수 있도록 추가 권한과 자원을 승인해 달라고 의회에 재차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유엔 차원에서 이 문제를 논의해 국제사회의 협조를 최대한 이끌어내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더 이상 숨을 곳은 없다며 IS에 대한 철저한 응징 의지를 피력하면서도 지상군 투입 불가 방침을 재차 천명해 미국인들을 안심시켰습니다.

<녹취>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리아 공습에 찬성하는 응답자가 65%에 이른다는 여론 조사가 보여주듯 이번 강공책에는 여론도 한몫했다는 평가입니다.

군사개입을 최대한 자제해 왔던 오바마 행정부가 중동 전선을 확대하는 모양새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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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대통령 “시리아 공습 주저않겠다”
    • 입력 2014-09-11 12:12:49
    • 수정2014-09-11 12: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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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 수니파 반군 즉 이슬람 국가를 격멸하기 위해 시리아 공습 방침을 천명했습니다.

하지만 지상군 투입은 절대로 없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TV 시청률이 가장 높은 밤 9시, 단호한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선 오바마 대통령은 이슬람 수니파 반군, IS에 대한 철퇴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IS를 이슬람 교도가 아닌 테러리스트로 규정하고

이들을 뿌리 뽑기 위해 시리아에 대한 공습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오바마 미 대통령

또, IS에 맞서 싸우는 시리아 반군을 훈련 시킬 수 있도록 추가 권한과 자원을 승인해 달라고 의회에 재차 요청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유엔 차원에서 이 문제를 논의해 국제사회의 협조를 최대한 이끌어내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더 이상 숨을 곳은 없다며 IS에 대한 철저한 응징 의지를 피력하면서도 지상군 투입 불가 방침을 재차 천명해 미국인들을 안심시켰습니다.

<녹취>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리아 공습에 찬성하는 응답자가 65%에 이른다는 여론 조사가 보여주듯 이번 강공책에는 여론도 한몫했다는 평가입니다.

군사개입을 최대한 자제해 왔던 오바마 행정부가 중동 전선을 확대하는 모양새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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