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자원, ‘필름류 쓰레기’
입력 2014.09.11 (12:31)
수정 2014.09.1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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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라면이나 과자봉지 등의 비닐쓰레기를 '필름류'라고 합니다.
신재생 에너지로 재활용될 수 있는 자원인데 제대로 분리되지 않고 버려지고 있습니다.
그 실태를 강나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쓰레기를 모아 분리하는 제주시내 클린하우스.
종량제 봉투 안엔 라면과 과자봉지 등 재활용할 수 있는 '필름류' 쓰레기가 잔뜩 있습니다.
<인터뷰> 제주시 시민 : "과자 봉지, 라면 봉지, 일반 비닐봉지 같은 건 종량제(봉투)에 같이 싸 버리거든요."
필름류 쓰레기를 재가공하는 폐기물 처리업체입니다.
압축과 정제를 거쳐 벙커C유와 에너지효율은 거의 같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25분의 1수준으로 낮춘 정제유를 만듭니다.
아스팔트 공장 등 산업체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지만 수거량이 적어 재활용되는 필름류는 많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상택(재활용업체 본부장) : "3,40톤 정도 나와야 하는 데 현재는 1톤 정도밖에 안 나오니까 할 수 없이 비싼 운임 주고 육지에서 다시 들여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국에서 하루에 배출되는 필름류 쓰레기는 2,700톤 정도에 440톤 가량 수거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환경부는 2004년부터 재활용 의무대상으로 지정했지만, 현황 파악도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환경부 관계자 : "의무 생산자들이 일정규모 자격 요건이 돼야하거든요. 그 미만의 사업장은 대상이 아니니까 의무적으로 (얼마나 배출하고 수거되는지 관리를) 할 수가 없는 거죠.."
홍보와 시민의식 부족으로 소중한 자원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래입니다.
라면이나 과자봉지 등의 비닐쓰레기를 '필름류'라고 합니다.
신재생 에너지로 재활용될 수 있는 자원인데 제대로 분리되지 않고 버려지고 있습니다.
그 실태를 강나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쓰레기를 모아 분리하는 제주시내 클린하우스.
종량제 봉투 안엔 라면과 과자봉지 등 재활용할 수 있는 '필름류' 쓰레기가 잔뜩 있습니다.
<인터뷰> 제주시 시민 : "과자 봉지, 라면 봉지, 일반 비닐봉지 같은 건 종량제(봉투)에 같이 싸 버리거든요."
필름류 쓰레기를 재가공하는 폐기물 처리업체입니다.
압축과 정제를 거쳐 벙커C유와 에너지효율은 거의 같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25분의 1수준으로 낮춘 정제유를 만듭니다.
아스팔트 공장 등 산업체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지만 수거량이 적어 재활용되는 필름류는 많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상택(재활용업체 본부장) : "3,40톤 정도 나와야 하는 데 현재는 1톤 정도밖에 안 나오니까 할 수 없이 비싼 운임 주고 육지에서 다시 들여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국에서 하루에 배출되는 필름류 쓰레기는 2,700톤 정도에 440톤 가량 수거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환경부는 2004년부터 재활용 의무대상으로 지정했지만, 현황 파악도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환경부 관계자 : "의무 생산자들이 일정규모 자격 요건이 돼야하거든요. 그 미만의 사업장은 대상이 아니니까 의무적으로 (얼마나 배출하고 수거되는지 관리를) 할 수가 없는 거죠.."
홍보와 시민의식 부족으로 소중한 자원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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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려지는 자원, ‘필름류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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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11 12:34:25
- 수정2014-09-11 12: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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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이나 과자봉지 등의 비닐쓰레기를 '필름류'라고 합니다.
신재생 에너지로 재활용될 수 있는 자원인데 제대로 분리되지 않고 버려지고 있습니다.
그 실태를 강나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쓰레기를 모아 분리하는 제주시내 클린하우스.
종량제 봉투 안엔 라면과 과자봉지 등 재활용할 수 있는 '필름류' 쓰레기가 잔뜩 있습니다.
<인터뷰> 제주시 시민 : "과자 봉지, 라면 봉지, 일반 비닐봉지 같은 건 종량제(봉투)에 같이 싸 버리거든요."
필름류 쓰레기를 재가공하는 폐기물 처리업체입니다.
압축과 정제를 거쳐 벙커C유와 에너지효율은 거의 같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25분의 1수준으로 낮춘 정제유를 만듭니다.
아스팔트 공장 등 산업체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지만 수거량이 적어 재활용되는 필름류는 많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상택(재활용업체 본부장) : "3,40톤 정도 나와야 하는 데 현재는 1톤 정도밖에 안 나오니까 할 수 없이 비싼 운임 주고 육지에서 다시 들여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국에서 하루에 배출되는 필름류 쓰레기는 2,700톤 정도에 440톤 가량 수거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환경부는 2004년부터 재활용 의무대상으로 지정했지만, 현황 파악도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환경부 관계자 : "의무 생산자들이 일정규모 자격 요건이 돼야하거든요. 그 미만의 사업장은 대상이 아니니까 의무적으로 (얼마나 배출하고 수거되는지 관리를) 할 수가 없는 거죠.."
홍보와 시민의식 부족으로 소중한 자원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래입니다.
라면이나 과자봉지 등의 비닐쓰레기를 '필름류'라고 합니다.
신재생 에너지로 재활용될 수 있는 자원인데 제대로 분리되지 않고 버려지고 있습니다.
그 실태를 강나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쓰레기를 모아 분리하는 제주시내 클린하우스.
종량제 봉투 안엔 라면과 과자봉지 등 재활용할 수 있는 '필름류' 쓰레기가 잔뜩 있습니다.
<인터뷰> 제주시 시민 : "과자 봉지, 라면 봉지, 일반 비닐봉지 같은 건 종량제(봉투)에 같이 싸 버리거든요."
필름류 쓰레기를 재가공하는 폐기물 처리업체입니다.
압축과 정제를 거쳐 벙커C유와 에너지효율은 거의 같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25분의 1수준으로 낮춘 정제유를 만듭니다.
아스팔트 공장 등 산업체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지만 수거량이 적어 재활용되는 필름류는 많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상택(재활용업체 본부장) : "3,40톤 정도 나와야 하는 데 현재는 1톤 정도밖에 안 나오니까 할 수 없이 비싼 운임 주고 육지에서 다시 들여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국에서 하루에 배출되는 필름류 쓰레기는 2,700톤 정도에 440톤 가량 수거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환경부는 2004년부터 재활용 의무대상으로 지정했지만, 현황 파악도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환경부 관계자 : "의무 생산자들이 일정규모 자격 요건이 돼야하거든요. 그 미만의 사업장은 대상이 아니니까 의무적으로 (얼마나 배출하고 수거되는지 관리를) 할 수가 없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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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강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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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래 기자 nar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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