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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자금 세탁 혐의’ 기습 단속…한인 체포
입력 2014.09.11 (19:15) 수정 2014.09.11 (22:12)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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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멕시코 마약밀매 조직의 자금세탁을 수사하고 있는 미국 연방수사당국이 로스앤젤레스 의류도매시장을 기습 단속했습니다.

한인 2명을 포함한 용의자 9명을 체포하고 현금 수백억 원을 압수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환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인업소들이 많이 들어서 있는 로스앤젤레스 의류도매시장.

동도 트기 전 천명 가까운 연방수사요원들이 들이닥쳤습니다.

잠긴 유리문을 부수고 업소 70군데를 수색했습니다.

<녹취> 마욜(의류업자) : "납치, 돈세탁, 살인 등에 관련된 검은 돈들을 2년 동안 추적해왔다고 들었어요."

구체적인 혐의는 멕시코 마약밀매 조직과 연계된 돈세탁입니다.

수사진은 달러를 비롯해 우리 돈 6백 50억 원에 달하는 현금을 압수했습니다.

체포된 용의자 9명 가운데는 50대와 30대 한인 2명이 포함됐습니다.

<녹취> 덕데일(美법무부 검사) : "미국에서 (마약을 팔아 만든) 검은 돈으로 물건을 산 뒤 멕시코에서 되팔아 현지 화폐(페소)화한 것입니다."

수사진은 멕시코로 납치된 미국 마약거래범의 몸값 마련과정에서 돈세탁이 이뤄진 혐의를 포착하고 요원을 조직에 잠입시켜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특히 로스앤젤레스가 마약을 거래한 뭉칫돈이 오가는 돈세탁의 거점이 돼고 있다면서 강력 대응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카말라 해리스(캘리포니아 법무장관) : "법을 어긴 행동은 끝까지 추적해 책임을 묻고 자금도 회수할 것입니다."

미연방수사당국이 사실상 전쟁을 선언함에 따라 이번 사건의 파장은 더 확대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 ‘마약자금 세탁 혐의’ 기습 단속…한인 체포
    • 입력 2014-09-11 19:18:11
    • 수정2014-09-11 22:12:46
    뉴스 7
<앵커 멘트>

멕시코 마약밀매 조직의 자금세탁을 수사하고 있는 미국 연방수사당국이 로스앤젤레스 의류도매시장을 기습 단속했습니다.

한인 2명을 포함한 용의자 9명을 체포하고 현금 수백억 원을 압수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환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인업소들이 많이 들어서 있는 로스앤젤레스 의류도매시장.

동도 트기 전 천명 가까운 연방수사요원들이 들이닥쳤습니다.

잠긴 유리문을 부수고 업소 70군데를 수색했습니다.

<녹취> 마욜(의류업자) : "납치, 돈세탁, 살인 등에 관련된 검은 돈들을 2년 동안 추적해왔다고 들었어요."

구체적인 혐의는 멕시코 마약밀매 조직과 연계된 돈세탁입니다.

수사진은 달러를 비롯해 우리 돈 6백 50억 원에 달하는 현금을 압수했습니다.

체포된 용의자 9명 가운데는 50대와 30대 한인 2명이 포함됐습니다.

<녹취> 덕데일(美법무부 검사) : "미국에서 (마약을 팔아 만든) 검은 돈으로 물건을 산 뒤 멕시코에서 되팔아 현지 화폐(페소)화한 것입니다."

수사진은 멕시코로 납치된 미국 마약거래범의 몸값 마련과정에서 돈세탁이 이뤄진 혐의를 포착하고 요원을 조직에 잠입시켜 수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특히 로스앤젤레스가 마약을 거래한 뭉칫돈이 오가는 돈세탁의 거점이 돼고 있다면서 강력 대응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카말라 해리스(캘리포니아 법무장관) : "법을 어긴 행동은 끝까지 추적해 책임을 묻고 자금도 회수할 것입니다."

미연방수사당국이 사실상 전쟁을 선언함에 따라 이번 사건의 파장은 더 확대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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