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 차량에 ‘안전 지킴이’ 숨져
입력 2014.09.11 (23:18)
수정 2014.09.12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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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늘에서 쉬고 있던 학교 안전 지킴이들이 학원 승합차에 치였습니다.
후진하던 운전자가 이들을 미처 보지 못한 건데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습니다.
박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주의 한 초등학교 주차장.
한 승합 차량이 천천히 후진을 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빠른 속도로 뒤쪽 화단을 덮칩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오후 3시 10분쯤,
하교하는 학생들을 태우기 위해 학교 주차장에서 기다리던 57살 정 모 씨의 승합 차량이 후진을 하다 그대로 화단을 들이받은 겁니다.
이 사고로 76살 김 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70살 장 모 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학교 학생들의 등, 하교를 돕고 교통 정리를 해주는 안전 지킴이로, 학교 화단 그늘에서 쉬고 있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인터뷰> 한상태(경남 진주경찰서 사고조사계) : "(운전자는) 처음에는 괜찮았다가 중간에 가면서 차량이 갑자기 급발진을 했다, 브레이크를 밦았는데도 제동이 안 됐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정 씨를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차량이 갑자기 급발진 했다는 정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그늘에서 쉬고 있던 학교 안전 지킴이들이 학원 승합차에 치였습니다.
후진하던 운전자가 이들을 미처 보지 못한 건데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습니다.
박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주의 한 초등학교 주차장.
한 승합 차량이 천천히 후진을 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빠른 속도로 뒤쪽 화단을 덮칩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오후 3시 10분쯤,
하교하는 학생들을 태우기 위해 학교 주차장에서 기다리던 57살 정 모 씨의 승합 차량이 후진을 하다 그대로 화단을 들이받은 겁니다.
이 사고로 76살 김 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70살 장 모 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학교 학생들의 등, 하교를 돕고 교통 정리를 해주는 안전 지킴이로, 학교 화단 그늘에서 쉬고 있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인터뷰> 한상태(경남 진주경찰서 사고조사계) : "(운전자는) 처음에는 괜찮았다가 중간에 가면서 차량이 갑자기 급발진을 했다, 브레이크를 밦았는데도 제동이 안 됐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정 씨를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차량이 갑자기 급발진 했다는 정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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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진 차량에 ‘안전 지킴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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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9-11 23:19:48
- 수정2014-09-12 00: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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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에서 쉬고 있던 학교 안전 지킴이들이 학원 승합차에 치였습니다.
후진하던 운전자가 이들을 미처 보지 못한 건데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습니다.
박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주의 한 초등학교 주차장.
한 승합 차량이 천천히 후진을 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빠른 속도로 뒤쪽 화단을 덮칩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오후 3시 10분쯤,
하교하는 학생들을 태우기 위해 학교 주차장에서 기다리던 57살 정 모 씨의 승합 차량이 후진을 하다 그대로 화단을 들이받은 겁니다.
이 사고로 76살 김 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70살 장 모 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학교 학생들의 등, 하교를 돕고 교통 정리를 해주는 안전 지킴이로, 학교 화단 그늘에서 쉬고 있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인터뷰> 한상태(경남 진주경찰서 사고조사계) : "(운전자는) 처음에는 괜찮았다가 중간에 가면서 차량이 갑자기 급발진을 했다, 브레이크를 밦았는데도 제동이 안 됐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정 씨를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차량이 갑자기 급발진 했다는 정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그늘에서 쉬고 있던 학교 안전 지킴이들이 학원 승합차에 치였습니다.
후진하던 운전자가 이들을 미처 보지 못한 건데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습니다.
박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주의 한 초등학교 주차장.
한 승합 차량이 천천히 후진을 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빠른 속도로 뒤쪽 화단을 덮칩니다.
사고가 난 건 오늘 오후 3시 10분쯤,
하교하는 학생들을 태우기 위해 학교 주차장에서 기다리던 57살 정 모 씨의 승합 차량이 후진을 하다 그대로 화단을 들이받은 겁니다.
이 사고로 76살 김 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70살 장 모 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학교 학생들의 등, 하교를 돕고 교통 정리를 해주는 안전 지킴이로, 학교 화단 그늘에서 쉬고 있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인터뷰> 한상태(경남 진주경찰서 사고조사계) : "(운전자는) 처음에는 괜찮았다가 중간에 가면서 차량이 갑자기 급발진을 했다, 브레이크를 밦았는데도 제동이 안 됐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정 씨를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차량이 갑자기 급발진 했다는 정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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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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