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오토바이 불법 진입, 위험 천만!
입력 2014.09.13 (21:09)
수정 2014.09.13 (22: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토바이의 고속도로 진입은 불법인데요.
하지만 한 해 2천 대 이상의 오토바이가 고속도로에서 위험천만한 질주를 벌이고 있습니다.
박병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짙은 어둠 속을 달리던 택시 앞으로 갑자기 오토바이 한 대가 나타납니다.
급히 속도를 줄였지만,
<녹취> "뭐예요? 아 오토바이. 아 미치겠다. 왜 고속도로에 오토바이가 들어왔지?"
택시에 치인 30대 오토바이 운전자는 결국 숨졌습니다.
지난 추석 연휴 경부고속도로.
승용차 한 대가 수차례 브레이크를 밟습니다.
차량 앞으로 오토바이가 끼어들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오토바이를 피해 갓길로 추월해 지나갑니다.
오토바이의 고속도로 운행은 법으로 금지됐습니다.
하지만, 해마다 2천 대 이상의 오토바이가 고속도로에 무단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나는 오토바이 사고는 사망률이 67%로 일반 오토바이 사고보다 12배나 높습니다.
실제로 지난 4년 동안 6건의 고속도로 오토바이 사고로 5명이 숨졌지만, 오토바이 진입을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대철(한국도로공사 교통팀) : "오토바이가 빠른 속도로 영업소에 진입하게 되기 때문에 사람이 물리적으로 제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도로공사는 올해부터 오토바이 진입방지 시스템을 주요 진입로에 설치하기 시작했지만 9월 현재 설치율은 전체의 3%에 불과합니다.
KBS뉴스 박병준입니다.
오토바이의 고속도로 진입은 불법인데요.
하지만 한 해 2천 대 이상의 오토바이가 고속도로에서 위험천만한 질주를 벌이고 있습니다.
박병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짙은 어둠 속을 달리던 택시 앞으로 갑자기 오토바이 한 대가 나타납니다.
급히 속도를 줄였지만,
<녹취> "뭐예요? 아 오토바이. 아 미치겠다. 왜 고속도로에 오토바이가 들어왔지?"
택시에 치인 30대 오토바이 운전자는 결국 숨졌습니다.
지난 추석 연휴 경부고속도로.
승용차 한 대가 수차례 브레이크를 밟습니다.
차량 앞으로 오토바이가 끼어들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오토바이를 피해 갓길로 추월해 지나갑니다.
오토바이의 고속도로 운행은 법으로 금지됐습니다.
하지만, 해마다 2천 대 이상의 오토바이가 고속도로에 무단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나는 오토바이 사고는 사망률이 67%로 일반 오토바이 사고보다 12배나 높습니다.
실제로 지난 4년 동안 6건의 고속도로 오토바이 사고로 5명이 숨졌지만, 오토바이 진입을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대철(한국도로공사 교통팀) : "오토바이가 빠른 속도로 영업소에 진입하게 되기 때문에 사람이 물리적으로 제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도로공사는 올해부터 오토바이 진입방지 시스템을 주요 진입로에 설치하기 시작했지만 9월 현재 설치율은 전체의 3%에 불과합니다.
KBS뉴스 박병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속도로 오토바이 불법 진입, 위험 천만!
-
- 입력 2014-09-13 21:11:02
- 수정2014-09-13 22:52:20
<앵커 멘트>
오토바이의 고속도로 진입은 불법인데요.
하지만 한 해 2천 대 이상의 오토바이가 고속도로에서 위험천만한 질주를 벌이고 있습니다.
박병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짙은 어둠 속을 달리던 택시 앞으로 갑자기 오토바이 한 대가 나타납니다.
급히 속도를 줄였지만,
<녹취> "뭐예요? 아 오토바이. 아 미치겠다. 왜 고속도로에 오토바이가 들어왔지?"
택시에 치인 30대 오토바이 운전자는 결국 숨졌습니다.
지난 추석 연휴 경부고속도로.
승용차 한 대가 수차례 브레이크를 밟습니다.
차량 앞으로 오토바이가 끼어들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오토바이를 피해 갓길로 추월해 지나갑니다.
오토바이의 고속도로 운행은 법으로 금지됐습니다.
하지만, 해마다 2천 대 이상의 오토바이가 고속도로에 무단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나는 오토바이 사고는 사망률이 67%로 일반 오토바이 사고보다 12배나 높습니다.
실제로 지난 4년 동안 6건의 고속도로 오토바이 사고로 5명이 숨졌지만, 오토바이 진입을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대철(한국도로공사 교통팀) : "오토바이가 빠른 속도로 영업소에 진입하게 되기 때문에 사람이 물리적으로 제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도로공사는 올해부터 오토바이 진입방지 시스템을 주요 진입로에 설치하기 시작했지만 9월 현재 설치율은 전체의 3%에 불과합니다.
KBS뉴스 박병준입니다.
오토바이의 고속도로 진입은 불법인데요.
하지만 한 해 2천 대 이상의 오토바이가 고속도로에서 위험천만한 질주를 벌이고 있습니다.
박병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짙은 어둠 속을 달리던 택시 앞으로 갑자기 오토바이 한 대가 나타납니다.
급히 속도를 줄였지만,
<녹취> "뭐예요? 아 오토바이. 아 미치겠다. 왜 고속도로에 오토바이가 들어왔지?"
택시에 치인 30대 오토바이 운전자는 결국 숨졌습니다.
지난 추석 연휴 경부고속도로.
승용차 한 대가 수차례 브레이크를 밟습니다.
차량 앞으로 오토바이가 끼어들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오토바이를 피해 갓길로 추월해 지나갑니다.
오토바이의 고속도로 운행은 법으로 금지됐습니다.
하지만, 해마다 2천 대 이상의 오토바이가 고속도로에 무단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나는 오토바이 사고는 사망률이 67%로 일반 오토바이 사고보다 12배나 높습니다.
실제로 지난 4년 동안 6건의 고속도로 오토바이 사고로 5명이 숨졌지만, 오토바이 진입을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대철(한국도로공사 교통팀) : "오토바이가 빠른 속도로 영업소에 진입하게 되기 때문에 사람이 물리적으로 제지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도로공사는 올해부터 오토바이 진입방지 시스템을 주요 진입로에 설치하기 시작했지만 9월 현재 설치율은 전체의 3%에 불과합니다.
KBS뉴스 박병준입니다.
-
-
박병준 기자 lol@kbs.co.kr
박병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