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역사 쓴 19살 김효주 ‘세계정복 기대’

입력 2014.09.15 (21:46) 수정 2014.09.1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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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살 김효주가 LPGA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김효주는 당분간 국내 대회에 전념한 뒤 서둘지 않고 착실하게 준비해 LPGA 무대에 뛰어들 생각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8번 홀 짜릿한 버디와 역전 우승.

하늘에서 내려온 태극기를 두르고 밝게 웃는 인상적인 세리머니.

19살 김효주가 월드 스타로 발돋움하는 순간입니다.

<인터뷰> 김효주(선수) : "마지막홀은 사실 떨렸다기보다는 지고 있었기 때문에 무조건 이악물고 했어요"

김효주는 세계 랭킹 20위에서 단숨에 10위로 도약했습니다.

국내 무대에서 3승에 상금 8억원을 돌파한 김효주는 LPGA까지 포함하면 14억 5천만원입니다.

김효주의 상금 총액은 LPGA 상금 순위 4위에 해당합니다.

김효주는 명품 스윙은 물론 정신력도 유난히 강해 세계 무대 정복은 이제 시작이라는 분석입니다.

그러나 김효주는 냉철한 승부사답게 LPGA 진출을 서둘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인터뷰> 김효주(선수) : "누구나 LPGA를 꿈꾸지만 이동거리도 많아서 체력 소모가 심하니까 몸을 더 만들어서 LPGA에 진출할 생각입니다."

오는 18일 KLPGA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강행군을 이어가는 김효주는, 올해는 국내 대회에 전념한 뒤 내년부터 LPGA와 국내 대회를 병행하는 등 차근차근 세계 정복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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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 역사 쓴 19살 김효주 ‘세계정복 기대’
    • 입력 2014-09-15 21:47:09
    • 수정2014-09-15 22: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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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살 김효주가 LPGA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습니다.

김효주는 당분간 국내 대회에 전념한 뒤 서둘지 않고 착실하게 준비해 LPGA 무대에 뛰어들 생각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8번 홀 짜릿한 버디와 역전 우승.

하늘에서 내려온 태극기를 두르고 밝게 웃는 인상적인 세리머니.

19살 김효주가 월드 스타로 발돋움하는 순간입니다.

<인터뷰> 김효주(선수) : "마지막홀은 사실 떨렸다기보다는 지고 있었기 때문에 무조건 이악물고 했어요"

김효주는 세계 랭킹 20위에서 단숨에 10위로 도약했습니다.

국내 무대에서 3승에 상금 8억원을 돌파한 김효주는 LPGA까지 포함하면 14억 5천만원입니다.

김효주의 상금 총액은 LPGA 상금 순위 4위에 해당합니다.

김효주는 명품 스윙은 물론 정신력도 유난히 강해 세계 무대 정복은 이제 시작이라는 분석입니다.

그러나 김효주는 냉철한 승부사답게 LPGA 진출을 서둘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인터뷰> 김효주(선수) : "누구나 LPGA를 꿈꾸지만 이동거리도 많아서 체력 소모가 심하니까 몸을 더 만들어서 LPGA에 진출할 생각입니다."

오는 18일 KLPGA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강행군을 이어가는 김효주는, 올해는 국내 대회에 전념한 뒤 내년부터 LPGA와 국내 대회를 병행하는 등 차근차근 세계 정복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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