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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야 반발 속 부분적 단독 국회…공방 여전

입력 2014.09.18 (19:03) 수정 2014.09.1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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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의장이 직권으로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정했지만, 야당의 반발 속에 가동은 극히 제한적으로만 되고 있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점휴업 상태는 면했습니다.

국회 외통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오늘 북한-중국-러시아 접경지역 현지 시찰에 나섰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여전히 의사일정 참여를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단독 국회 운영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 농해수위 위원들은 오늘 오전 당정협의를 열어 쌀 관세율을 513%로 확정했고, 새누리당 안행위 위원들은 오늘 오후 당정청 회의를 열어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논의했습니다.

새누리당 정보위원들도 국정원 관계자들로부터 현안을 보고받았습니다.

새누리당은 야당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임위에 전체회의 소집 요구서를 제출하는 등 야당의 등원도 계속 압박하고 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국민이 공감하는 정당으로 혁신하겠다"고 했는데 "국민이 공감하는 것은 당장 국회정상화에 나서라는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박영선 원내대표는 국회의장의 일방적인 의사일정을 철회하고 여야가 합의해 일정을 새로 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발표와 증세 방침을 놓고도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간 회동이 약 일주일 만에 재개되는 등 대화의 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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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야 반발 속 부분적 단독 국회…공방 여전
    • 입력 2014-09-18 19:03:36
    • 수정2014-09-18 21:56:16
    뉴스 7
<앵커 멘트>

국회의장이 직권으로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정했지만, 야당의 반발 속에 가동은 극히 제한적으로만 되고 있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점휴업 상태는 면했습니다.

국회 외통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오늘 북한-중국-러시아 접경지역 현지 시찰에 나섰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여전히 의사일정 참여를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단독 국회 운영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 농해수위 위원들은 오늘 오전 당정협의를 열어 쌀 관세율을 513%로 확정했고, 새누리당 안행위 위원들은 오늘 오후 당정청 회의를 열어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논의했습니다.

새누리당 정보위원들도 국정원 관계자들로부터 현안을 보고받았습니다.

새누리당은 야당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상임위에 전체회의 소집 요구서를 제출하는 등 야당의 등원도 계속 압박하고 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국민이 공감하는 정당으로 혁신하겠다"고 했는데 "국민이 공감하는 것은 당장 국회정상화에 나서라는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박영선 원내대표는 국회의장의 일방적인 의사일정을 철회하고 여야가 합의해 일정을 새로 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여야는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발표와 증세 방침을 놓고도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간 회동이 약 일주일 만에 재개되는 등 대화의 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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