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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세월호 ‘침몰’
‘폭행 혐의’ 세월호 유가족 5명 전원 형사입건
입력 2014.09.20 (06:07) 수정 2014.09.20 (13:18)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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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리기사 폭행 사건에 연루된 세월호 유가족들이 밤사이 경찰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공동폭행 혐의 등을 적용해 유가족 5명 전원을 형사 입건했습니다.

김빛이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리기사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김병권 전 세월호 가족대책위원장 등 유가족들이, 경찰 조사를 마치고 어젯밤 11시쯤 귀가했습니다.

<인터뷰> 김병권(전 세월호 가족대책위원장) :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경찰은 김 전 위원장을 비롯한 5명 모두를 공동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사건의 쟁점인 쌍방 폭행 여부를 조사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앞서, 대리기사와 목격자 일부는 유가족들에게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진술했지만, 유가족들은 쌍방 간의 폭행이었다며 맞서왔기 때문입니다.

7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에서, 김 전 위원장만 폭행 혐의를 일부 시인했고 나머지 유가족들은 대부분 폭행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김형기(세월호 가족대책위 전 수석부위원장) : "(쌍방폭행 입장에 대해서는 변함이 없으신가요?) 글쎄, 그 결과는... 지켜보겠습니다."

한편 경찰이 사건 직후 대리기사 등만 조사하고 유가족들을 조사하지 않은데다, 현장 인근 차량에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했다가 곧바로 돌려준 것도 석연치 않단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메모리칩 갖고 와서 확인하는데, 일이 있으니까 돌려달라 그래서 돌려줬어요."

경찰은 관련자들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추가 조사가 불가피하다며, 당시 유가족과 함께 있었던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도 조만간 참고인 신분으로 부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 ‘폭행 혐의’ 세월호 유가족 5명 전원 형사입건
    • 입력 2014-09-20 06:09:00
    • 수정2014-09-20 13:18:0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대리기사 폭행 사건에 연루된 세월호 유가족들이 밤사이 경찰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공동폭행 혐의 등을 적용해 유가족 5명 전원을 형사 입건했습니다.

김빛이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리기사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김병권 전 세월호 가족대책위원장 등 유가족들이, 경찰 조사를 마치고 어젯밤 11시쯤 귀가했습니다.

<인터뷰> 김병권(전 세월호 가족대책위원장) :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경찰은 김 전 위원장을 비롯한 5명 모두를 공동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사건의 쟁점인 쌍방 폭행 여부를 조사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앞서, 대리기사와 목격자 일부는 유가족들에게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진술했지만, 유가족들은 쌍방 간의 폭행이었다며 맞서왔기 때문입니다.

7시간에 걸친 경찰 조사에서, 김 전 위원장만 폭행 혐의를 일부 시인했고 나머지 유가족들은 대부분 폭행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김형기(세월호 가족대책위 전 수석부위원장) : "(쌍방폭행 입장에 대해서는 변함이 없으신가요?) 글쎄, 그 결과는... 지켜보겠습니다."

한편 경찰이 사건 직후 대리기사 등만 조사하고 유가족들을 조사하지 않은데다, 현장 인근 차량에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했다가 곧바로 돌려준 것도 석연치 않단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메모리칩 갖고 와서 확인하는데, 일이 있으니까 돌려달라 그래서 돌려줬어요."

경찰은 관련자들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추가 조사가 불가피하다며, 당시 유가족과 함께 있었던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도 조만간 참고인 신분으로 부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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