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저압부 영향…강원 영동·영남 최고 80㎜ 비

입력 2014.09.24 (12:00) 수정 2014.09.2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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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대 저압부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는 200mm 가까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앞으로도 강원 영동과 영남 지역에는 최고 80mm의 비가 더 내릴 거란 예보입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풍 풍웡은 소멸했지만, 태풍이 몰고온 비구름이 남아 새벽부터 충청과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한라산에는 5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고, 전남 지역에도 200mm 가까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강한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낮부터는 영남 지역에도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남 산청과 하동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강원 남부와 영남 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는 강원 영동과 영남 지역에 비가 집중되겠고, 서쪽 지역은 오후 늦게부터 비가 점차 그치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오늘 밤에는 비가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 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강우량은 강원 영동과 영남 지역이 30에서 80, 그 밖의 전국은 5에서 30mm입니다.

기상청은 저지대와 농경지의 침수피해에 대비하고, 산사태와 붕괴사고에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해안 지역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가운데, 방파제를 넘는 너울이 밀려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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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대저압부 영향…강원 영동·영남 최고 80㎜ 비
    • 입력 2014-09-24 12:02:03
    • 수정2014-09-24 13: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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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대 저압부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는 200mm 가까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앞으로도 강원 영동과 영남 지역에는 최고 80mm의 비가 더 내릴 거란 예보입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풍 풍웡은 소멸했지만, 태풍이 몰고온 비구름이 남아 새벽부터 충청과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한라산에는 5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고, 전남 지역에도 200mm 가까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강한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낮부터는 영남 지역에도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남 산청과 하동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강원 남부와 영남 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는 강원 영동과 영남 지역에 비가 집중되겠고, 서쪽 지역은 오후 늦게부터 비가 점차 그치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도 오늘 밤에는 비가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 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강우량은 강원 영동과 영남 지역이 30에서 80, 그 밖의 전국은 5에서 30mm입니다.

기상청은 저지대와 농경지의 침수피해에 대비하고, 산사태와 붕괴사고에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해안 지역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 가운데, 방파제를 넘는 너울이 밀려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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