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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전 의장, 캐디와 합의…성추행 수사 계속
입력 2014.09.25 (06:18) 수정 2014.09.25 (08:01)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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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골프를 치면서 20대 여성 캐디를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 피해 여성과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박희태 전 의장의 성추행 혐의 수사는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1일, 지인들과 골프를 치면서 경기진행요원인 20대 여성 캐디의 몸을 수차례 만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박희태 전 국회의장.

경찰은 박 전 의장을 고소한 여성 캐디의 피해 진술과 골프장 관계자 등 참고인 조사를 마쳐 사건 정황을 구체적으로 확인한 상탭니다.

<녹취> 골프장 관계자 : "그날 있었던 일 중에서 내가 알고 있는 일을 알려달라. 이 정도 (참고인 조사)받고 왔어요."

하지만, 지난 16일, 경찰서 출석을 통보받은 박 전 의장은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캐디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합의서가 들어왔죠. 합의가 된 것은 맞아요."

이에 대해 박 전 의장은 "특별히 할 말이 없다며, 골프가 끝날 때까지, 전혀 이상한 상황을 못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의 합의와 관계없이 박 전 의장 성추행 혐의에 대한 수사는 계속할 방침입니다.

지난해 6월 개정된 성범죄 관련 법은 피해자와 합의하거나 고소가 없어도 처벌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경찰은 박희태 의장이 1차 출석 요구 기한인 내일(26일)까지 출석하지 않으면 출석 요구서를 재발송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 박희태 전 의장, 캐디와 합의…성추행 수사 계속
    • 입력 2014-09-25 06:19:44
    • 수정2014-09-25 08:01:5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골프를 치면서 20대 여성 캐디를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희태 전 국회의장이 피해 여성과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박희태 전 의장의 성추행 혐의 수사는 계속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1일, 지인들과 골프를 치면서 경기진행요원인 20대 여성 캐디의 몸을 수차례 만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박희태 전 국회의장.

경찰은 박 전 의장을 고소한 여성 캐디의 피해 진술과 골프장 관계자 등 참고인 조사를 마쳐 사건 정황을 구체적으로 확인한 상탭니다.

<녹취> 골프장 관계자 : "그날 있었던 일 중에서 내가 알고 있는 일을 알려달라. 이 정도 (참고인 조사)받고 왔어요."

하지만, 지난 16일, 경찰서 출석을 통보받은 박 전 의장은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캐디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합의서가 들어왔죠. 합의가 된 것은 맞아요."

이에 대해 박 전 의장은 "특별히 할 말이 없다며, 골프가 끝날 때까지, 전혀 이상한 상황을 못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의 합의와 관계없이 박 전 의장 성추행 혐의에 대한 수사는 계속할 방침입니다.

지난해 6월 개정된 성범죄 관련 법은 피해자와 합의하거나 고소가 없어도 처벌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경찰은 박희태 의장이 1차 출석 요구 기한인 내일(26일)까지 출석하지 않으면 출석 요구서를 재발송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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