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리아 정유시설 집중 타격…오바마 ‘동참 호소’

입력 2014.09.25 (12:08) 수정 2014.09.2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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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군이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IS 이슬람 반군에 대한 공중 폭격을 사흘째 계속했습니다.

유엔총회에 참석 중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IS 격퇴 노력에 국제사회가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정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군의 공습은 IS의 자금줄인 정유시설에 집중됐습니다.

IS가 장악하고 있는 시리아 동부 마야딘과 하사카, 아부카말의 정유시설 12곳이 목표였습니다.

하루 최대 500배럴의 정제 석유를 생산해온 IS는 이번 공습으로 작전 수행능력이 제한될 것으로 미 국방부는 평가했습니다.

미군은 이슬람 반군과 쿠르드 군이 접전중인 이라크 지역도 폭격해 반군의 장비들을 파괴했습니다.

이슬람 반군에 대한 미군 주도의 폭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반군 퇴치 노력에 국제사회가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오바마(미국 대통령)

오바마 대통령은 전 세계 40여 개국이 동참의사를 이미 밝혔다면서 이번 유엔 총회를 계기로 더 많은 국제사회가 함께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 등 13개국 정상과 함께 안보리 정상회의를 주재하며 이슬람 반군 가입을 금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국제사회의 동참을 촉구한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지상군은 파병하지 않을 것임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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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시리아 정유시설 집중 타격…오바마 ‘동참 호소’
    • 입력 2014-09-25 12:11:56
    • 수정2014-09-25 12: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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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군이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IS 이슬람 반군에 대한 공중 폭격을 사흘째 계속했습니다.

유엔총회에 참석 중인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IS 격퇴 노력에 국제사회가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정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군의 공습은 IS의 자금줄인 정유시설에 집중됐습니다.

IS가 장악하고 있는 시리아 동부 마야딘과 하사카, 아부카말의 정유시설 12곳이 목표였습니다.

하루 최대 500배럴의 정제 석유를 생산해온 IS는 이번 공습으로 작전 수행능력이 제한될 것으로 미 국방부는 평가했습니다.

미군은 이슬람 반군과 쿠르드 군이 접전중인 이라크 지역도 폭격해 반군의 장비들을 파괴했습니다.

이슬람 반군에 대한 미군 주도의 폭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반군 퇴치 노력에 국제사회가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오바마(미국 대통령)

오바마 대통령은 전 세계 40여 개국이 동참의사를 이미 밝혔다면서 이번 유엔 총회를 계기로 더 많은 국제사회가 함께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 등 13개국 정상과 함께 안보리 정상회의를 주재하며 이슬람 반군 가입을 금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국제사회의 동참을 촉구한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지상군은 파병하지 않을 것임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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