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흐리고 경기, 충남 서해안 빗방울

네, 어느덧 9월의 마지막 주말, 활동하시는데 날씨가 불편을 크게 주지는 않겠지만 맑은 하늘을 보시긴 조금 어렵겠습니다.

북쪽으로 기압골이 지나기 때문인데요.

때문에, 오늘 기온도 25도 안팎에 머물면서 이맘때 가을 날씨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다만, 아침과 저녁으로는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더 내려가 선선해집니다.

해가 진 뒤에도 야외에서 활동하실 계획이라면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가벼운 외투를 챙겨서 나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전국에 구름이 많겠습니다.

오늘 저는 인천 드림파크 국화축제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사실 이 아름다운 공간이 예전에는 매립지였다고 합니다.

도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환경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꺼려하는 매립지가 많은 사람들의 휴식 공간이 되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넓은 공원에 형형색색의 국화 꽃이 해가 뜨지 않은 이 시각에도 아름답게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비록 찌푸린 하늘이 이어지는 주말이지만, 가을의 길목에서 아름다운 국화의 정취를 감상하시면서 마음만은 환하게 보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상공으로 낮은 구름이 많이 지나고 있고 내륙 곳곳에는 안개도 옅게 관측되고 있습니다.

오늘 북쪽으로 기압골이 지나면서 중부지방으로는 흐린 하늘이 이어지겠고 경기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에는 낮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오늘 구름만 많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중부지방 서울 19.0 대전 17.8도 남부지방 전주 18.3 대구 15.0도중부지방 서울 25도 대전 26도 남부지방 광주,대구 28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에는 호남지역 화요일은 영동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의 경우 다음주 부터는 서울의 기온도 25도 아래에 머물면서 이제는 기온이 차차 낮아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