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기사 폭행’ 세월호 유족 구속 여부 오늘 결정
입력 2014.10.02 (12:07)
수정 2014.10.0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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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리기사 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세월호 유가족들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이들은 출석 전,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습니다.
황경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리기사와 행인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들이 오늘 오전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출석했습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즉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섭니다.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따라 오늘 법정에 서게 된 유가족은 김병권 전 세월호 가족대책위원장과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 한상철 전 대외협력분과 부위원장 등 모두 3명입니다.
이들은 심사가 열리기 30분 전인 오전 10시쯤 다소 무거운 표정으로 법원에 출석해, "물의 일으켜 죄송하고 피해를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점을 주로 소명하겠느냐"고 묻는 기자들의 질문엔 따로 대답하지 않고 법원에 들어섰습니다.
앞서 경찰은 유가족들이 기사 이 모씨를 일방적으로 집단 폭행한 만큼 사안이 중대한데다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다음날, 검찰 역시 유가족 3명 전원에 대해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유가족들의 구속 여부는 이들에 대한 심문이 모두 끝난 뒤, 재판부의 판단을 거쳐 오늘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대리기사 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세월호 유가족들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이들은 출석 전,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습니다.
황경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리기사와 행인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들이 오늘 오전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출석했습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즉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섭니다.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따라 오늘 법정에 서게 된 유가족은 김병권 전 세월호 가족대책위원장과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 한상철 전 대외협력분과 부위원장 등 모두 3명입니다.
이들은 심사가 열리기 30분 전인 오전 10시쯤 다소 무거운 표정으로 법원에 출석해, "물의 일으켜 죄송하고 피해를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점을 주로 소명하겠느냐"고 묻는 기자들의 질문엔 따로 대답하지 않고 법원에 들어섰습니다.
앞서 경찰은 유가족들이 기사 이 모씨를 일방적으로 집단 폭행한 만큼 사안이 중대한데다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다음날, 검찰 역시 유가족 3명 전원에 대해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유가족들의 구속 여부는 이들에 대한 심문이 모두 끝난 뒤, 재판부의 판단을 거쳐 오늘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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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리기사 폭행’ 세월호 유족 구속 여부 오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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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10-02 12:09:08
- 수정2014-10-02 1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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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기사 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세월호 유가족들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이들은 출석 전,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습니다.
황경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리기사와 행인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들이 오늘 오전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출석했습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즉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섭니다.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따라 오늘 법정에 서게 된 유가족은 김병권 전 세월호 가족대책위원장과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 한상철 전 대외협력분과 부위원장 등 모두 3명입니다.
이들은 심사가 열리기 30분 전인 오전 10시쯤 다소 무거운 표정으로 법원에 출석해, "물의 일으켜 죄송하고 피해를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점을 주로 소명하겠느냐"고 묻는 기자들의 질문엔 따로 대답하지 않고 법원에 들어섰습니다.
앞서 경찰은 유가족들이 기사 이 모씨를 일방적으로 집단 폭행한 만큼 사안이 중대한데다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다음날, 검찰 역시 유가족 3명 전원에 대해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유가족들의 구속 여부는 이들에 대한 심문이 모두 끝난 뒤, 재판부의 판단을 거쳐 오늘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대리기사 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세월호 유가족들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이들은 출석 전,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깊이 반성한다"고 말했습니다.
황경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리기사와 행인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들이 오늘 오전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출석했습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즉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섭니다.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따라 오늘 법정에 서게 된 유가족은 김병권 전 세월호 가족대책위원장과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 한상철 전 대외협력분과 부위원장 등 모두 3명입니다.
이들은 심사가 열리기 30분 전인 오전 10시쯤 다소 무거운 표정으로 법원에 출석해, "물의 일으켜 죄송하고 피해를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점을 주로 소명하겠느냐"고 묻는 기자들의 질문엔 따로 대답하지 않고 법원에 들어섰습니다.
앞서 경찰은 유가족들이 기사 이 모씨를 일방적으로 집단 폭행한 만큼 사안이 중대한데다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다음날, 검찰 역시 유가족 3명 전원에 대해 법원에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유가족들의 구속 여부는 이들에 대한 심문이 모두 끝난 뒤, 재판부의 판단을 거쳐 오늘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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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주 기자 r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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