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 챔스 본선 1호골 폭발

입력 2014.10.02 (22:25) 수정 2015.03.0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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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드디어 본선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첫 골 뿐만아니라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으로 팀의 첫 승을 이끌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작부터 좋았습니다. 손흥민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만들어졌습니다.

전반 25분 중거리슛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키슬링이 골문 안으로 가볍게 밀어넣었습니다.

10분뒤,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에서 벨라라비가 내준 패스를 오른발 인사이드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본선 9경기 만에 처음으로 골 맛을 보는 순간이었습니다.

왼쪽 윙포워드로 출전한 손흥민은 과감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끊임없이 위협했고, 팀내에서도 가장 많은 7개의 슈팅을 기록했습니다.

레버쿠젠은 후반 16분 벤피카에 골을 허용했지만, 3분 뒤 칼하노글루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올해 여름 맨유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웰벡은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팀에 조별리그 첫 승을 선물했습니다.

전반 22분 선제골을 넣은데 이어, 8분 뒤에는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후반 7분엔 체임벌린의 패스를 받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4대 1, 완승의 주역이 됐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6분 선제골을 맞으면서 어렵게 경기를 펼쳐나갔지만, 전반 25분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균형을 맞췄고, 후반 32분 벤제마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2대 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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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세이셔널’ 손흥민, 챔스 본선 1호골 폭발
    • 입력 2014-10-02 22:27:34
    • 수정2015-03-09 18:01:02
    뉴스 9
<앵커 멘트>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드디어 본선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첫 골 뿐만아니라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으로 팀의 첫 승을 이끌었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작부터 좋았습니다. 손흥민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만들어졌습니다.

전반 25분 중거리슛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키슬링이 골문 안으로 가볍게 밀어넣었습니다.

10분뒤,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에서 벨라라비가 내준 패스를 오른발 인사이드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본선 9경기 만에 처음으로 골 맛을 보는 순간이었습니다.

왼쪽 윙포워드로 출전한 손흥민은 과감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끊임없이 위협했고, 팀내에서도 가장 많은 7개의 슈팅을 기록했습니다.

레버쿠젠은 후반 16분 벤피카에 골을 허용했지만, 3분 뒤 칼하노글루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올해 여름 맨유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웰벡은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팀에 조별리그 첫 승을 선물했습니다.

전반 22분 선제골을 넣은데 이어, 8분 뒤에는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후반 7분엔 체임벌린의 패스를 받아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4대 1, 완승의 주역이 됐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6분 선제골을 맞으면서 어렵게 경기를 펼쳐나갔지만, 전반 25분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균형을 맞췄고, 후반 32분 벤제마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2대 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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