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꿈나무, 전설에게 배우는 특별 수업

입력 2014.10.09 (21:49) 수정 2014.10.09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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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괴력의 장타소녀로 알려진 열여섯 살 성은정 등 골프 꿈나무들이 특별한 스승을 만났습니다.

꿈나무들은 최상호 등 대선배들을 멘토로 맞아 잊지 못할 동반 경기를 펼쳤습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드라이버샷이 280야드를 넘나드는 열여섯 살 여중생 유망주 성은정.

그러나 벙커샷은 아직 엉성합니다.

퍼팅에서도 어이없는 실수를 하자 멘토인 대선배가 나섭니다.

<녹취> 김석노(멘토) : "그렇지. 이리 해야하는데 넌 이렇게.."

환갑을 앞둔 선배의 생생하고 애정어린 조언으로 은정이는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인터뷰> 성은정(선수) : "멘토께서 퍼트를 할 때 고개를 이렇게 돌리라고 가르쳐 주셔서 잘 된것 같다."

퍼트가 약해 새벽부터 멘토와 연습에 몰두한 15살 소정이도, 첫홀부터 그림같은 버디를 잡아내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꿈나무 발굴과 육성 프로젝트인 키다리 아저씨 골프대회.

시니어대회 상금 중 3천만원을 쾌척한 최상호와 최광수 등, 선배들은 이틀간 경기는 물론 후배들과 격의없이 어울리며 꿈과 희망을 공유했습니다.

<인터뷰> 최상호(프로) : "여기 후배들 중에서 분명히 한국의 대표하는 선수가 나오리라 생각한다."

5회를 맞은 이 대회는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이소영 등, 국가대표를 배출하며 유망주의 산실로 커나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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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 꿈나무, 전설에게 배우는 특별 수업
    • 입력 2014-10-09 21:50:15
    • 수정2014-10-09 22: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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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괴력의 장타소녀로 알려진 열여섯 살 성은정 등 골프 꿈나무들이 특별한 스승을 만났습니다.

꿈나무들은 최상호 등 대선배들을 멘토로 맞아 잊지 못할 동반 경기를 펼쳤습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드라이버샷이 280야드를 넘나드는 열여섯 살 여중생 유망주 성은정.

그러나 벙커샷은 아직 엉성합니다.

퍼팅에서도 어이없는 실수를 하자 멘토인 대선배가 나섭니다.

<녹취> 김석노(멘토) : "그렇지. 이리 해야하는데 넌 이렇게.."

환갑을 앞둔 선배의 생생하고 애정어린 조언으로 은정이는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인터뷰> 성은정(선수) : "멘토께서 퍼트를 할 때 고개를 이렇게 돌리라고 가르쳐 주셔서 잘 된것 같다."

퍼트가 약해 새벽부터 멘토와 연습에 몰두한 15살 소정이도, 첫홀부터 그림같은 버디를 잡아내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꿈나무 발굴과 육성 프로젝트인 키다리 아저씨 골프대회.

시니어대회 상금 중 3천만원을 쾌척한 최상호와 최광수 등, 선배들은 이틀간 경기는 물론 후배들과 격의없이 어울리며 꿈과 희망을 공유했습니다.

<인터뷰> 최상호(프로) : "여기 후배들 중에서 분명히 한국의 대표하는 선수가 나오리라 생각한다."

5회를 맞은 이 대회는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이소영 등, 국가대표를 배출하며 유망주의 산실로 커나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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