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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세계에서 미래를 찾다…‘선사 문화 축제’
입력 2014.10.10 (19:22) 수정 2014.10.10 (19:39)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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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암사동 지역은 선사시대의 유적이 대규모로 발견돼 학술적으로 중요한 곳이기도 한데요.

이곳에서 원시 시대의 생활상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선사 문화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시인 복장을 한 유치원생들이 무언가를 귀 기울여 듣고 있습니다.

좁은 홈에 나무를 끼워 돌려 마찰열을 일으키는 원시 시대의 불 피우기 방법입니다.

<녹취> "와! 진짜 연기 난다."

하지만 직접 따라 해 보면 쉽지가 않습니다.

이번에는 호미를 들고 모래 속을 파기 시작했습니다.

유물이 상하지 않게 조심스럽게 발굴하는 법을 따라 해봅니다.

<인터뷰> 최지우(7살) : "발견하는 게 재미 있었어요. (어떤걸요?) 옛날 조각이요."

이런 체험 행사를 시작으로 사흘간 선사 문화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1996년 시작돼 올해로 19회 째입니다.

1988년 일반에 처음 공개된 암사동 유적은 우리나라 신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유적입니다.

<인터뷰> 윤희진(학예사) : "대규모 마을 단위의 유적으로 발견된 건 서울 암사동 유적이 처음이고요. (여기서 발견된) 빗살무늬토기는 한반도 중서부지역 빗살무늬토기를 대표하는 유적이고요."

암사동 유적지 전체 면적 약 10만 여 제곱미터 중 지금까지 발굴 작업이 완료된 건 3분의 1 정도에 불과합니다.

강동구청은 내년부터 추가 발굴을 시작하고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재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 원시세계에서 미래를 찾다…‘선사 문화 축제’
    • 입력 2014-10-10 19:24:08
    • 수정2014-10-10 19:39:01
    뉴스 7
<앵커 멘트>

서울 암사동 지역은 선사시대의 유적이 대규모로 발견돼 학술적으로 중요한 곳이기도 한데요.

이곳에서 원시 시대의 생활상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선사 문화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원시인 복장을 한 유치원생들이 무언가를 귀 기울여 듣고 있습니다.

좁은 홈에 나무를 끼워 돌려 마찰열을 일으키는 원시 시대의 불 피우기 방법입니다.

<녹취> "와! 진짜 연기 난다."

하지만 직접 따라 해 보면 쉽지가 않습니다.

이번에는 호미를 들고 모래 속을 파기 시작했습니다.

유물이 상하지 않게 조심스럽게 발굴하는 법을 따라 해봅니다.

<인터뷰> 최지우(7살) : "발견하는 게 재미 있었어요. (어떤걸요?) 옛날 조각이요."

이런 체험 행사를 시작으로 사흘간 선사 문화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1996년 시작돼 올해로 19회 째입니다.

1988년 일반에 처음 공개된 암사동 유적은 우리나라 신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유적입니다.

<인터뷰> 윤희진(학예사) : "대규모 마을 단위의 유적으로 발견된 건 서울 암사동 유적이 처음이고요. (여기서 발견된) 빗살무늬토기는 한반도 중서부지역 빗살무늬토기를 대표하는 유적이고요."

암사동 유적지 전체 면적 약 10만 여 제곱미터 중 지금까지 발굴 작업이 완료된 건 3분의 1 정도에 불과합니다.

강동구청은 내년부터 추가 발굴을 시작하고 유네스코 세계 유산 등재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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