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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투데이] 중국, 미국 등에서 부동산 ‘싹쓸이’
입력 2014.10.12 (07:25) 수정 2014.10.12 (15:06) 일요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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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중국인들이 세계 부동산을 싹쓸이 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제주도 알짜배기 땅이 중국인들 손에 대거 넘어갔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인데요.

이제는 미국인들의 자존심이라 불리던 뉴욕 최고급 호텔을 비롯해서 상가,단독주택, 아파트를 가리지 않고 닥치는대로 사들이고 있습니다.

뉴욕 맨하탄 부동산 매물의 1/4을 벌써 독식했다는 말이 나올 정돕니다.

<리포트>

맨해튼의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 '뉴욕의 왕궁'이라는 별명이 붙은 미국 내 최고급 호텔입니다.

지난달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에 온 박근혜 대통령, 그리고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여기서 묵었습니다.

엠파이어스테이트와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건물이라는 이 호텔이 중국 보험사에 넘어갔습니다.

매각 대금은 19억 5천만달러, 우리 돈 2조 7백억 원입니다.

호텔 거래 사상 최고액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흥분했습니다. 차이나머니, 중국 자본의 위력을 입증했다는 것입니다.

거품이 절정이었던 1980년대 말 일본의 미국 부동산 사재기열풍을 연상케한다고 했습니다.

<녹취> 데이빗 레빗(부동산전문가) : "과거 일본이 미국 부동산투자는 결과가 좋지않았습니다. 이번 일도 두고봐야합니다."

올들어 맨해튼 부동산매물 4분의 1을 중국자본이 사들였다는 조사결과도 나왔습니다.

상업용 건물은 물론 고급주택, 아파트까지 중국인들이 싹쓸이한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미국 부동산이 여전히 저평가돼있다는 게 중국인들의 생각이기 때문에 중국자본의 투자 열풍은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일본 벤처기업, 로봇 슈트 무게 1.5kg으로 경량화

일본에서는 근력이 약한 노인이나 장애인의 생활을 도와주는 로봇슈트, 이른바 '입는 로봇' 개발이 활발한데요.

몸에 장착한 기구를 모터로 움직여 일어서거나 걷는 동작을 보조해 주는 장치입니다.

쓰쿠바 시의 한 벤처기업이 로봇슈트의 무게를 기존의 8분의 1에 불과한 1.5Kg으로 '경량화'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몸에 가해지는 부담이 크게 줄어 다리뿐 아니라 팔을 구부리고 펴는 기능을 회복하는 데도 사용할 수 있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환자에게도 장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경량화된 로봇슈트는 현재 미국에서 의료기기 승인 신청을 낸 상태인데요.

조만간 상용화 된다면 노인 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슬람 사원의 사람들과 친해지기

<기자 멘트>

이슬람 무장세력 IS가 무고한 인질들을 처형하는 등 잔혹한 행위를 일삼아 세계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데요.

자칫 이슬람 종교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확산될 우려가 커지자 순수 이슬람 신도들이 발벗고 나섰습니다.

독일에 있는 이슬람 사원들은 참된 이슬람 정신을 알리고자 대문을 활짝 열었고,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슬람 사원 곳곳에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이슬람사원 개방 행사를 맞아 방문객들에게 이슬람 문화를 알리기 위해 열띤 설명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세틴(베를린 이슬람사원 지부장) : "신발을 벗고 양말만 신은 채로 카펫 위로 올라오셔야 합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서자 낯선 세계가 펼쳐집니다.

바로 곁에 있었지만 전혀 몰랐던 세계입니다.

올해로 17번째 맞는 사원 개방행사.

독일 전역에 있는 수백 개의 이슬람 사원들이 이렇게 문을 활짝 열고, 이슬람교 제대로 알리기 행사를 가졌습니다.

최근 종파 간 전쟁 등으로 이슬람권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면서 올해는 방문객 수도 급증했습니다.

이슬람 신도들은 자신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무엇보다 급진 이슬람단체들이 추종하는 '성전', 이른바 '지하드'는 자신들과 무관하다는 점을 알리는 데 주력했습니다.

사원을 찾은 시민들은 이슬람 문화와 종교 의식을 직접 체험하면서, 자신들과는 조금 다른 세상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 나갑니다.

미 모험가, 무동력 공기주머니로 대서양 횡단 도전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이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모험에 나섰다가 큰 위험에 처하면 과연 누가 책임을 져야 할까요?

미국의 한 모험가가 맨몸으로 대서양을 건너겠다며 무모한 도전에 나섰습니다.

다람쥐 쳇바퀴처럼 생긴 공기 주머니 안에서 직접 발을 굴려 대양을 건너겠다는 건데요.

자선 기금을 마련하겠다는 선의에서 시작했지만, 애초 너무 위험한 도전이었습니다.

해안경비대의 만류에도 고집을 부린 모험가...결국 닷새 만에 탈진했습니다.

문제는 구조에 들어간 막대한 시간과 비용...

자기 스스로 위험에 빠진 상황을 과연 국가가 책임져야 하는 것인지,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그래도 국가는 위험에 빠진 국민을 나몰라라 할 수는 없다는 게 구조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월드 투데이 박전식입니다.
  • [월드 투데이] 중국, 미국 등에서 부동산 ‘싹쓸이’
    • 입력 2014-10-12 07:30:08
    • 수정2014-10-12 15:06:52
    일요뉴스타임
<기자 멘트>

중국인들이 세계 부동산을 싹쓸이 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제주도 알짜배기 땅이 중국인들 손에 대거 넘어갔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인데요.

이제는 미국인들의 자존심이라 불리던 뉴욕 최고급 호텔을 비롯해서 상가,단독주택, 아파트를 가리지 않고 닥치는대로 사들이고 있습니다.

뉴욕 맨하탄 부동산 매물의 1/4을 벌써 독식했다는 말이 나올 정돕니다.

<리포트>

맨해튼의 '월도프 아스토리아'호텔. '뉴욕의 왕궁'이라는 별명이 붙은 미국 내 최고급 호텔입니다.

지난달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에 온 박근혜 대통령, 그리고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여기서 묵었습니다.

엠파이어스테이트와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건물이라는 이 호텔이 중국 보험사에 넘어갔습니다.

매각 대금은 19억 5천만달러, 우리 돈 2조 7백억 원입니다.

호텔 거래 사상 최고액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흥분했습니다. 차이나머니, 중국 자본의 위력을 입증했다는 것입니다.

거품이 절정이었던 1980년대 말 일본의 미국 부동산 사재기열풍을 연상케한다고 했습니다.

<녹취> 데이빗 레빗(부동산전문가) : "과거 일본이 미국 부동산투자는 결과가 좋지않았습니다. 이번 일도 두고봐야합니다."

올들어 맨해튼 부동산매물 4분의 1을 중국자본이 사들였다는 조사결과도 나왔습니다.

상업용 건물은 물론 고급주택, 아파트까지 중국인들이 싹쓸이한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미국 부동산이 여전히 저평가돼있다는 게 중국인들의 생각이기 때문에 중국자본의 투자 열풍은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일본 벤처기업, 로봇 슈트 무게 1.5kg으로 경량화

일본에서는 근력이 약한 노인이나 장애인의 생활을 도와주는 로봇슈트, 이른바 '입는 로봇' 개발이 활발한데요.

몸에 장착한 기구를 모터로 움직여 일어서거나 걷는 동작을 보조해 주는 장치입니다.

쓰쿠바 시의 한 벤처기업이 로봇슈트의 무게를 기존의 8분의 1에 불과한 1.5Kg으로 '경량화'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몸에 가해지는 부담이 크게 줄어 다리뿐 아니라 팔을 구부리고 펴는 기능을 회복하는 데도 사용할 수 있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환자에게도 장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경량화된 로봇슈트는 현재 미국에서 의료기기 승인 신청을 낸 상태인데요.

조만간 상용화 된다면 노인 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슬람 사원의 사람들과 친해지기

<기자 멘트>

이슬람 무장세력 IS가 무고한 인질들을 처형하는 등 잔혹한 행위를 일삼아 세계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데요.

자칫 이슬람 종교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확산될 우려가 커지자 순수 이슬람 신도들이 발벗고 나섰습니다.

독일에 있는 이슬람 사원들은 참된 이슬람 정신을 알리고자 대문을 활짝 열었고,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슬람 사원 곳곳에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이슬람사원 개방 행사를 맞아 방문객들에게 이슬람 문화를 알리기 위해 열띤 설명이 이어집니다.

<인터뷰> 세틴(베를린 이슬람사원 지부장) : "신발을 벗고 양말만 신은 채로 카펫 위로 올라오셔야 합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서자 낯선 세계가 펼쳐집니다.

바로 곁에 있었지만 전혀 몰랐던 세계입니다.

올해로 17번째 맞는 사원 개방행사.

독일 전역에 있는 수백 개의 이슬람 사원들이 이렇게 문을 활짝 열고, 이슬람교 제대로 알리기 행사를 가졌습니다.

최근 종파 간 전쟁 등으로 이슬람권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면서 올해는 방문객 수도 급증했습니다.

이슬람 신도들은 자신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무엇보다 급진 이슬람단체들이 추종하는 '성전', 이른바 '지하드'는 자신들과 무관하다는 점을 알리는 데 주력했습니다.

사원을 찾은 시민들은 이슬람 문화와 종교 의식을 직접 체험하면서, 자신들과는 조금 다른 세상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 나갑니다.

미 모험가, 무동력 공기주머니로 대서양 횡단 도전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이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모험에 나섰다가 큰 위험에 처하면 과연 누가 책임을 져야 할까요?

미국의 한 모험가가 맨몸으로 대서양을 건너겠다며 무모한 도전에 나섰습니다.

다람쥐 쳇바퀴처럼 생긴 공기 주머니 안에서 직접 발을 굴려 대양을 건너겠다는 건데요.

자선 기금을 마련하겠다는 선의에서 시작했지만, 애초 너무 위험한 도전이었습니다.

해안경비대의 만류에도 고집을 부린 모험가...결국 닷새 만에 탈진했습니다.

문제는 구조에 들어간 막대한 시간과 비용...

자기 스스로 위험에 빠진 상황을 과연 국가가 책임져야 하는 것인지,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그래도 국가는 위험에 빠진 국민을 나몰라라 할 수는 없다는 게 구조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월드 투데이 박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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