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계속 쓰다듬어 주세요”

입력 2014.10.18 (06:50) 수정 2014.10.18 (07: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담요 위에서 동그랗게 몸을 말고 있는 낯선 동물!

사육사가 자기를 쓰다듬다가 갑자기 멈추자, 앙증맞은 손을 뻗어 주인의 손을 찾더니 다시 자기 몸에 올려놓습니다.

개와 고양이처럼 사람이 어루만지는 것을 좋아하는 이 동물은 남미 지역에 서식하는 미국너구리 과의 동물 '붉은 코코아티'입니다.

깊이 잠이 든 것 같아도 사육사의 손길이 사라지면 눈을 번뜩 뜨고 계속 쓰다듬어 달라는 듯 그의 손을 잡아당기는데요.

아기처럼 보채는 녀석 때문에 사육사도 쉽게 그 곁을 떠날 수가 없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세상의 창] “계속 쓰다듬어 주세요”
    • 입력 2014-10-18 06:51:11
    • 수정2014-10-18 07:53:08
    뉴스광장 1부
담요 위에서 동그랗게 몸을 말고 있는 낯선 동물!

사육사가 자기를 쓰다듬다가 갑자기 멈추자, 앙증맞은 손을 뻗어 주인의 손을 찾더니 다시 자기 몸에 올려놓습니다.

개와 고양이처럼 사람이 어루만지는 것을 좋아하는 이 동물은 남미 지역에 서식하는 미국너구리 과의 동물 '붉은 코코아티'입니다.

깊이 잠이 든 것 같아도 사육사의 손길이 사라지면 눈을 번뜩 뜨고 계속 쓰다듬어 달라는 듯 그의 손을 잡아당기는데요.

아기처럼 보채는 녀석 때문에 사육사도 쉽게 그 곁을 떠날 수가 없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