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서 줄다리기 하다 줄 끊어져 수십 명 부상

입력 2014.10.20 (12:10) 수정 2014.10.2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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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또 축제장에서 안전 사고가 났습니다.

울산의 한 축제장에서 줄다리기 시합을 하던 중 줄이 끊어져 참가자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민 천여 명이 긴 밧줄 양쪽을 마주잡고 팽팽히 줄다리기를 합니다.

갑자기 줄이 뚝 끊어지더니.. 줄을 당기던 사람들이 우르르 쓰러지고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어제 밤 8시 반쯤, 울산 중구에서 열린 한 축제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이 사고로 줄다리기를 하던 수백 명이 뒤로 넘어졌고 이 가운데 30여 명은 목과 허리 등을 다쳤습니다.

<녹취> 울산 중부경찰서 경찰관 : "(주최측 관계자의) 과실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 보완 조사를 할 예정이죠."

경찰은 부상자들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추가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희뿌연 연기가 창문 밖으로 솟구칩니다.

어제 저녁 6시쯤 전북 군산시 수송동의 건물 3층 원룸에 불이 나 38살 양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오늘 정밀 감식을 할 예정입니다.

앞부분이 찌그러진 시내버스가 인도 위에 올라와있습니다.

버스 전용차로에서 직진하던 버스가 유턴하던 승용차와 부딪친 뒤 인도로 밀려나면서, 신호를 기다리던 초등학생 2명이 다쳤습니다.

어제 오후 경희대학교 홈페이지에 '전교생에게 장학금을 주겠다'는 등의 출처를 알 수 없는 글 2건이 올라왔습니다.

경희대 측은 관리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도용됐다며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 의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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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서 줄다리기 하다 줄 끊어져 수십 명 부상
    • 입력 2014-10-20 12:12:08
    • 수정2014-10-20 12: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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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또 축제장에서 안전 사고가 났습니다.

울산의 한 축제장에서 줄다리기 시합을 하던 중 줄이 끊어져 참가자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민 천여 명이 긴 밧줄 양쪽을 마주잡고 팽팽히 줄다리기를 합니다.

갑자기 줄이 뚝 끊어지더니.. 줄을 당기던 사람들이 우르르 쓰러지고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어제 밤 8시 반쯤, 울산 중구에서 열린 한 축제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이 사고로 줄다리기를 하던 수백 명이 뒤로 넘어졌고 이 가운데 30여 명은 목과 허리 등을 다쳤습니다.

<녹취> 울산 중부경찰서 경찰관 : "(주최측 관계자의) 과실이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서 보완 조사를 할 예정이죠."

경찰은 부상자들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추가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희뿌연 연기가 창문 밖으로 솟구칩니다.

어제 저녁 6시쯤 전북 군산시 수송동의 건물 3층 원룸에 불이 나 38살 양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오늘 정밀 감식을 할 예정입니다.

앞부분이 찌그러진 시내버스가 인도 위에 올라와있습니다.

버스 전용차로에서 직진하던 버스가 유턴하던 승용차와 부딪친 뒤 인도로 밀려나면서, 신호를 기다리던 초등학생 2명이 다쳤습니다.

어제 오후 경희대학교 홈페이지에 '전교생에게 장학금을 주겠다'는 등의 출처를 알 수 없는 글 2건이 올라왔습니다.

경희대 측은 관리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도용됐다며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 의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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