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사고 장례 지원·보상 합의…부실 시공 수사

입력 2014.10.20 (21:14) 수정 2014.10.2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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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희생자 유가족들과 행사 주최즉은 비교적 빠른 시일내에 보상안에 합의했습니다.

사고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송명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희생자 유가족들이 행사를 추진한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언론사 이데일리와 장례지원과 보상문제 등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사고 나흘만입니다.

<인터뷰> 한재창(유가족 협의체 간사) : "슬픔에 빠진 유족들 위로해주신 국민께 감사드리고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이 살아가겠습니다."

부모를 모두 잃은 자녀들에 대한 지원책 등도 합의안에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가족들은 고의성이 있었던 사고가 아닌만큼 관련자들에 대한 형사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재명(성남시장) : "청천벽력같은 사고 겪은 유가족들이 초인적인 합리성을 보여줬습니다. 유가족의 결단으로 대타협의 결론을 냈습니다."

경찰 수사는 안전조치 미흡과 환풍구 부실시공 여부를 가리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현장) 감식이 끝났고 한두 가지 정도 남은 것 같은데 이것은 급박한 사항이니까 (결과가 최대한 빨리 올 겁니다"

내일 오후엔 국과수와 함께 사고 현장에서 환풍구 덮개와 지지대에 대한 강도와 하중 실험을 통해 당시 덮개가 어느 정도 힘을 견딜 수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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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교 사고 장례 지원·보상 합의…부실 시공 수사
    • 입력 2014-10-20 21:15:14
    • 수정2014-10-20 2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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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희생자 유가족들과 행사 주최즉은 비교적 빠른 시일내에 보상안에 합의했습니다.

사고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송명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희생자 유가족들이 행사를 추진한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언론사 이데일리와 장례지원과 보상문제 등에 대해 합의했습니다.

사고 나흘만입니다.

<인터뷰> 한재창(유가족 협의체 간사) : "슬픔에 빠진 유족들 위로해주신 국민께 감사드리고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이 살아가겠습니다."

부모를 모두 잃은 자녀들에 대한 지원책 등도 합의안에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가족들은 고의성이 있었던 사고가 아닌만큼 관련자들에 대한 형사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재명(성남시장) : "청천벽력같은 사고 겪은 유가족들이 초인적인 합리성을 보여줬습니다. 유가족의 결단으로 대타협의 결론을 냈습니다."

경찰 수사는 안전조치 미흡과 환풍구 부실시공 여부를 가리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현장) 감식이 끝났고 한두 가지 정도 남은 것 같은데 이것은 급박한 사항이니까 (결과가 최대한 빨리 올 겁니다"

내일 오후엔 국과수와 함께 사고 현장에서 환풍구 덮개와 지지대에 대한 강도와 하중 실험을 통해 당시 덮개가 어느 정도 힘을 견딜 수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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