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예적금 이자보다 못한 주식·펀드 수익률
입력 2014.10.21 (12:08)
수정 2014.10.21 (12: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사상 최저금리 시대입니다.
여윳돈을 은행에 묶어두기 보다는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하는 분들, 적지 않은데요.
수익률이 신통치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진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3년 동안의 주식과 펀드 평균 수익률이 은행 예금,적금 금리만 못한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의 조사 결과, 설정액이 10억원 이상인 펀드의 경우, 국내 주식형펀드 3년 수익률은 2.9%에 그쳤습니다.
그나마 3년을 투자해야 2.9%였고, 1년 수익률은 마이너스 5%를 넘어 원금은 커녕 손실이 났습니다.
특히 부동산펀드에 투자한 이들의 손실은 막대해 3년 수익률은 -29%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국내채권형펀드는 3년 수익률이 12.4%, 해외주식형 펀드는 13.8%를 기록하는 등 펀드 가운데 실적이 나은 편이었습니다.
직장인들이 많이 드는 개인연금펀드의 경우는 3년 수익률이 3.8%에 머물렀고, 연금저축펀드는 4.7%, 퇴직연금펀드는 14%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3년간 주식 투자도 수익률은 저조했습니다.
현재 코스피는 3년전보다 1.9% 오르는데 그쳐 수익률이 2%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은행 이자가 연 3%인 상품과 비교하면, 단리이자만 쳐도 3년에 9%인만큼, 은행에 맡겨두는게 더 나은 경우도 적지 않다는 얘깁니다.
전문가들은 초저금리 시대에 무조건적인 주식과 펀드 투자는 원금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자산 관리에 보다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사상 최저금리 시대입니다.
여윳돈을 은행에 묶어두기 보다는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하는 분들, 적지 않은데요.
수익률이 신통치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진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3년 동안의 주식과 펀드 평균 수익률이 은행 예금,적금 금리만 못한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의 조사 결과, 설정액이 10억원 이상인 펀드의 경우, 국내 주식형펀드 3년 수익률은 2.9%에 그쳤습니다.
그나마 3년을 투자해야 2.9%였고, 1년 수익률은 마이너스 5%를 넘어 원금은 커녕 손실이 났습니다.
특히 부동산펀드에 투자한 이들의 손실은 막대해 3년 수익률은 -29%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국내채권형펀드는 3년 수익률이 12.4%, 해외주식형 펀드는 13.8%를 기록하는 등 펀드 가운데 실적이 나은 편이었습니다.
직장인들이 많이 드는 개인연금펀드의 경우는 3년 수익률이 3.8%에 머물렀고, 연금저축펀드는 4.7%, 퇴직연금펀드는 14%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3년간 주식 투자도 수익률은 저조했습니다.
현재 코스피는 3년전보다 1.9% 오르는데 그쳐 수익률이 2%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은행 이자가 연 3%인 상품과 비교하면, 단리이자만 쳐도 3년에 9%인만큼, 은행에 맡겨두는게 더 나은 경우도 적지 않다는 얘깁니다.
전문가들은 초저금리 시대에 무조건적인 주식과 펀드 투자는 원금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자산 관리에 보다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은행 예적금 이자보다 못한 주식·펀드 수익률
-
- 입력 2014-10-21 12:10:04
- 수정2014-10-21 12:58:31
<앵커 멘트>
사상 최저금리 시대입니다.
여윳돈을 은행에 묶어두기 보다는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하는 분들, 적지 않은데요.
수익률이 신통치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진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3년 동안의 주식과 펀드 평균 수익률이 은행 예금,적금 금리만 못한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의 조사 결과, 설정액이 10억원 이상인 펀드의 경우, 국내 주식형펀드 3년 수익률은 2.9%에 그쳤습니다.
그나마 3년을 투자해야 2.9%였고, 1년 수익률은 마이너스 5%를 넘어 원금은 커녕 손실이 났습니다.
특히 부동산펀드에 투자한 이들의 손실은 막대해 3년 수익률은 -29%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국내채권형펀드는 3년 수익률이 12.4%, 해외주식형 펀드는 13.8%를 기록하는 등 펀드 가운데 실적이 나은 편이었습니다.
직장인들이 많이 드는 개인연금펀드의 경우는 3년 수익률이 3.8%에 머물렀고, 연금저축펀드는 4.7%, 퇴직연금펀드는 14%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3년간 주식 투자도 수익률은 저조했습니다.
현재 코스피는 3년전보다 1.9% 오르는데 그쳐 수익률이 2%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은행 이자가 연 3%인 상품과 비교하면, 단리이자만 쳐도 3년에 9%인만큼, 은행에 맡겨두는게 더 나은 경우도 적지 않다는 얘깁니다.
전문가들은 초저금리 시대에 무조건적인 주식과 펀드 투자는 원금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자산 관리에 보다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사상 최저금리 시대입니다.
여윳돈을 은행에 묶어두기 보다는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하는 분들, 적지 않은데요.
수익률이 신통치 않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진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3년 동안의 주식과 펀드 평균 수익률이 은행 예금,적금 금리만 못한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의 조사 결과, 설정액이 10억원 이상인 펀드의 경우, 국내 주식형펀드 3년 수익률은 2.9%에 그쳤습니다.
그나마 3년을 투자해야 2.9%였고, 1년 수익률은 마이너스 5%를 넘어 원금은 커녕 손실이 났습니다.
특히 부동산펀드에 투자한 이들의 손실은 막대해 3년 수익률은 -29%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국내채권형펀드는 3년 수익률이 12.4%, 해외주식형 펀드는 13.8%를 기록하는 등 펀드 가운데 실적이 나은 편이었습니다.
직장인들이 많이 드는 개인연금펀드의 경우는 3년 수익률이 3.8%에 머물렀고, 연금저축펀드는 4.7%, 퇴직연금펀드는 14%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3년간 주식 투자도 수익률은 저조했습니다.
현재 코스피는 3년전보다 1.9% 오르는데 그쳐 수익률이 2%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은행 이자가 연 3%인 상품과 비교하면, 단리이자만 쳐도 3년에 9%인만큼, 은행에 맡겨두는게 더 나은 경우도 적지 않다는 얘깁니다.
전문가들은 초저금리 시대에 무조건적인 주식과 펀드 투자는 원금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자산 관리에 보다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
-
김진희 기자 hydrogen@kbs.co.kr
김진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