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 승리 요정’ 이성우 응원 불구 SF 선승

입력 2014.10.22 (21:54) 수정 2014.10.2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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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샌프란시스코가 기적의 팀 캔자스 시티의 돌풍을 멈춰세웠습니다.

캔자스 시티의 오래된 한국인 팬 이성우 씨가 직접 관전했지만 이번엔 기적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투기의 축하 비행속에 29년만의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은 기적의 팀 캔자스시티.

20년 넘게 캔자스 시티를 응원해 온 평범한 직장인 이성우 씨도 꿈의 무대에 초대됐습니다.

<녹취> 이성우(캔자스 시티 팬) : "드디어 여기에 왔다. 캔자스 시티 이겨라!"

지난 1995년부터 캔자스 시티의 팬이 된 이성우 씨는 지난 8월 현지를 방문해 시구를 하는 영광까지 누렸습니다.

당시 이성우 씨가 머무르는 동안 캔자스 시티는 우연히도 9승 1패를 기록하며 지구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이후로 행운의 상징이 된 이 씨는 2달 만에 다시 캔자스 시티 경기장을 찾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 씨의 기도에도 캔자스 시티는 1회부터 마운드가 무너지며 샌프란시스코에 7대 1로 크게 졌습니다.

독일 국가대표 선수 대부분이 포진한 바이에른 뮌헨이 AS 로마를 초토화시켰습니다.

전반 9분 로번이 왼발로 마법을 부린 걸 시작으로 23분엔 마리오 괴체가, 30분엔 다시 로번이 전매특허인 빠른 스피드로 골 잔치를 벌였습니다.

뮌헨은 전반에만 5골을 쏟아붓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며 AS 로마를 7대 1로 물리쳤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원맨 쇼 덕분에 아약스를 3대 1로 꺾고 F조 2위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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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 승리 요정’ 이성우 응원 불구 SF 선승
    • 입력 2014-10-22 21:55:29
    • 수정2014-10-23 07: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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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샌프란시스코가 기적의 팀 캔자스 시티의 돌풍을 멈춰세웠습니다.

캔자스 시티의 오래된 한국인 팬 이성우 씨가 직접 관전했지만 이번엔 기적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투기의 축하 비행속에 29년만의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은 기적의 팀 캔자스시티.

20년 넘게 캔자스 시티를 응원해 온 평범한 직장인 이성우 씨도 꿈의 무대에 초대됐습니다.

<녹취> 이성우(캔자스 시티 팬) : "드디어 여기에 왔다. 캔자스 시티 이겨라!"

지난 1995년부터 캔자스 시티의 팬이 된 이성우 씨는 지난 8월 현지를 방문해 시구를 하는 영광까지 누렸습니다.

당시 이성우 씨가 머무르는 동안 캔자스 시티는 우연히도 9승 1패를 기록하며 지구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이후로 행운의 상징이 된 이 씨는 2달 만에 다시 캔자스 시티 경기장을 찾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 씨의 기도에도 캔자스 시티는 1회부터 마운드가 무너지며 샌프란시스코에 7대 1로 크게 졌습니다.

독일 국가대표 선수 대부분이 포진한 바이에른 뮌헨이 AS 로마를 초토화시켰습니다.

전반 9분 로번이 왼발로 마법을 부린 걸 시작으로 23분엔 마리오 괴체가, 30분엔 다시 로번이 전매특허인 빠른 스피드로 골 잔치를 벌였습니다.

뮌헨은 전반에만 5골을 쏟아붓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며 AS 로마를 7대 1로 물리쳤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원맨 쇼 덕분에 아약스를 3대 1로 꺾고 F조 2위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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