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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금융사기 가담 10대 중국동포 무더기 검거
입력 2014.10.24 (12:20) 수정 2014.10.24 (12:57)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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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보이스피싱 사기단의 지시로 사기 피해금을 송금해 주던 일당이 붙잡혔는데, 대부분이 한국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10대 중국동포 청소년들이었습니다.

황경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사람이 현금인출기 앞을 서성이더니 이내 돈 다발을 인출합니다.

인출기를 옮겨가며 같은 행동을 반복합니다.

이렇게 중국 보이스피싱 사기단 총책의 지시를 받고 대포 통장에서 사기 피해금을 인출해 중국으로 보낸 일당 8명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중국내 총책과의 연락 수단은 중국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중국 총책이 Sns를 통해, 대포통장이 들어있는 지하철 물품보관함 위치를 알려주면, 피의자들이 통장을 찾아 돈을 보냈습니다.

이들은 모두 1,2년 전에 한국에 온 중국 동포 10대 소년들.

대부분 문화적 차이 탓에 한국 사회에 적응 하지 못하고 학교를 그만둔 뒤 PC방 등을 전전하다가, 중국인 지인을 통해 범행 가담을 제의 받았습니다.

<녹취> 피의자 : "말도 안통하고 돈도 없어서 힘들었어요"

이들이 지난 6월부터 40여 차례에 걸쳐 중국 총책에게 보낸 돈은 무려 6억 원, 송금액의 5~10%를 수수료 명목으로 챙겨, 외제 승용차를 타고 다니는 등 생활비와 유흥비로 썼습니다.

<인터뷰> 경찰 : "기존의 점조직이 아니라 10대 중심으로 조직적으로 이뤄졌단 특징이 있고.."

경찰은 어린 나이에 비해 수법이 계획적이고 치밀하다며 공범이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 전화금융사기 가담 10대 중국동포 무더기 검거
    • 입력 2014-10-24 12:21:57
    • 수정2014-10-24 12:57:25
    뉴스 12
<앵커 멘트>

중국 보이스피싱 사기단의 지시로 사기 피해금을 송금해 주던 일당이 붙잡혔는데, 대부분이 한국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10대 중국동포 청소년들이었습니다.

황경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사람이 현금인출기 앞을 서성이더니 이내 돈 다발을 인출합니다.

인출기를 옮겨가며 같은 행동을 반복합니다.

이렇게 중국 보이스피싱 사기단 총책의 지시를 받고 대포 통장에서 사기 피해금을 인출해 중국으로 보낸 일당 8명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중국내 총책과의 연락 수단은 중국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중국 총책이 Sns를 통해, 대포통장이 들어있는 지하철 물품보관함 위치를 알려주면, 피의자들이 통장을 찾아 돈을 보냈습니다.

이들은 모두 1,2년 전에 한국에 온 중국 동포 10대 소년들.

대부분 문화적 차이 탓에 한국 사회에 적응 하지 못하고 학교를 그만둔 뒤 PC방 등을 전전하다가, 중국인 지인을 통해 범행 가담을 제의 받았습니다.

<녹취> 피의자 : "말도 안통하고 돈도 없어서 힘들었어요"

이들이 지난 6월부터 40여 차례에 걸쳐 중국 총책에게 보낸 돈은 무려 6억 원, 송금액의 5~10%를 수수료 명목으로 챙겨, 외제 승용차를 타고 다니는 등 생활비와 유흥비로 썼습니다.

<인터뷰> 경찰 : "기존의 점조직이 아니라 10대 중심으로 조직적으로 이뤄졌단 특징이 있고.."

경찰은 어린 나이에 비해 수법이 계획적이고 치밀하다며 공범이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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