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사령관 “북한 핵탄두 소형화 가능성”

입력 2014.10.25 (06:14) 수정 2014.10.25 (07: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스카패로티 주한미군 사령관은 북한이 핵탄두를 소형화할 능력을 갖춘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소형핵탄두를 미사일에 탑재할 능력도 갖춘 것으로 추정하지만 효능을 파악할 수 있는 실험은 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미군사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을 찾은 스카패로티 주한미군 사령관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경계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북한이 핵탄두를 소형화하고 실용화하는 단계에 다달았는 지를 묻는 질문을 받자 소형화해서 미사일에 장착할 수 기술은 있는 것으로 본다고 답변했습니다.

<녹취> 스카패로티 (주한미군 사령관)

스카패로티 사령관은 하지만 아직 실험이 이뤄지지는 않은 상태라면서 현단계에서 효능은 낮게 본다고 밝혔습니다.

전작권 연기 합의에 대해서는 이제는 한국군의 역량 개발에 초점을 맞추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민구 국방방관을 직접 만난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강조하면서 조건에 기초해 전작권을 전환하기로 한 합의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햄리 (미 csis 소장)

한민구 장관과의 만남에는 오늘 신임장을 받고 오는 29일 주한대사로 부임하는 리퍼트도 참석했습니다.

전작권 전환 연기가 한국군의 대규모 군사비 지출과 직접 연계되면서 미국 사회는 싫지 않은 표정 속에 북한의 위협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한미군 사령관 “북한 핵탄두 소형화 가능성”
    • 입력 2014-10-25 06:15:23
    • 수정2014-10-25 07:52:4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스카패로티 주한미군 사령관은 북한이 핵탄두를 소형화할 능력을 갖춘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소형핵탄두를 미사일에 탑재할 능력도 갖춘 것으로 추정하지만 효능을 파악할 수 있는 실험은 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미군사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을 찾은 스카패로티 주한미군 사령관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경계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북한이 핵탄두를 소형화하고 실용화하는 단계에 다달았는 지를 묻는 질문을 받자 소형화해서 미사일에 장착할 수 기술은 있는 것으로 본다고 답변했습니다.

<녹취> 스카패로티 (주한미군 사령관)

스카패로티 사령관은 하지만 아직 실험이 이뤄지지는 않은 상태라면서 현단계에서 효능은 낮게 본다고 밝혔습니다.

전작권 연기 합의에 대해서는 이제는 한국군의 역량 개발에 초점을 맞추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민구 국방방관을 직접 만난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강조하면서 조건에 기초해 전작권을 전환하기로 한 합의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햄리 (미 csis 소장)

한민구 장관과의 만남에는 오늘 신임장을 받고 오는 29일 주한대사로 부임하는 리퍼트도 참석했습니다.

전작권 전환 연기가 한국군의 대규모 군사비 지출과 직접 연계되면서 미국 사회는 싫지 않은 표정 속에 북한의 위협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