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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학생 1%…“재능 살려 글로벌 인재로”
입력 2014.10.26 (21:18) 수정 2014.10.26 (21:4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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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다문화 가족은 80만 명에 이르고, 다문화 가정 학생이 전체의 1%를 넘어섰습니다.

이 학생들도 엄연히 소중한 우리 이웃이고, 인재들인데, 아직은 부족한 사회적 인식이 이들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림픽 국가대표를 꿈꾸는 피겨 유망주 최진주 선수.

스위스인 아버지를 닮아 긴 팔과 다리를 타고 났습니다.

<인터뷰> 최진주 : "(다른) 한국 선수들보다는 표현력이라든가 링크장을 채울 수 있는 공간을 크게 쓸 수 있지 않나..."

태극마크를 달고 평창 무대에 서는 게 꿈이지만 남모를 고민이 많았습니다.

<인터뷰> 최진주 : "학교에서 다르게 생겼다는 이유로, 친구라든가 말을 같이 나눌 수 있는 동무가 없었던 것 같아서요."

어머니가 필리핀인인 김에스라 양.

어린 시절 힘겨웠지만 지금은 학교 생활이 즐겁습니다.

필리핀어 실력 덕분에 관광 통역 안내사를 꿈꿉니다.

<인터뷰> 김에스라 : "(안녕하세요, 저는 김에스라입니다.) 필리핀 말은 정말 자신감이 있어요..."

이같은 다문화 가정 학생이 6만 7천여 명으로 전체 학생의 1%를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인식은 뒤떨어져 있습니다.

외국인의 국적 취득에 대해 열 명 중 일곱 명 꼴이 '어렵게 해야 한다'고 했고 자녀와 외국인의 결혼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고 한 응답은 32.5%에 그쳤습니다.

<인터뷰> 신국균(무지개청소년센터 팀장) : "(다문화 가정 청소년이) 차별받지 않는다는 느낌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정부는 다문화 청소년을 글로벌 인재로 키워나가기 위한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 다문화 학생 1%…“재능 살려 글로벌 인재로”
    • 입력 2014-10-26 21:19:52
    • 수정2014-10-26 21:43:21
    뉴스 9
<앵커 멘트>

국내 다문화 가족은 80만 명에 이르고, 다문화 가정 학생이 전체의 1%를 넘어섰습니다.

이 학생들도 엄연히 소중한 우리 이웃이고, 인재들인데, 아직은 부족한 사회적 인식이 이들의 성장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이세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림픽 국가대표를 꿈꾸는 피겨 유망주 최진주 선수.

스위스인 아버지를 닮아 긴 팔과 다리를 타고 났습니다.

<인터뷰> 최진주 : "(다른) 한국 선수들보다는 표현력이라든가 링크장을 채울 수 있는 공간을 크게 쓸 수 있지 않나..."

태극마크를 달고 평창 무대에 서는 게 꿈이지만 남모를 고민이 많았습니다.

<인터뷰> 최진주 : "학교에서 다르게 생겼다는 이유로, 친구라든가 말을 같이 나눌 수 있는 동무가 없었던 것 같아서요."

어머니가 필리핀인인 김에스라 양.

어린 시절 힘겨웠지만 지금은 학교 생활이 즐겁습니다.

필리핀어 실력 덕분에 관광 통역 안내사를 꿈꿉니다.

<인터뷰> 김에스라 : "(안녕하세요, 저는 김에스라입니다.) 필리핀 말은 정말 자신감이 있어요..."

이같은 다문화 가정 학생이 6만 7천여 명으로 전체 학생의 1%를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인식은 뒤떨어져 있습니다.

외국인의 국적 취득에 대해 열 명 중 일곱 명 꼴이 '어렵게 해야 한다'고 했고 자녀와 외국인의 결혼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고 한 응답은 32.5%에 그쳤습니다.

<인터뷰> 신국균(무지개청소년센터 팀장) : "(다문화 가정 청소년이) 차별받지 않는다는 느낌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정부는 다문화 청소년을 글로벌 인재로 키워나가기 위한 정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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