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동안 7회 지시”
입력 2014.10.29 (06:27)
수정 2014.10.2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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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한 의혹 제기와 관련해 박 대통령이 모두 7차례에 걸쳐 필요한 지시를 내렸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여당은 더 이상의 비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고, 야당은 서면 보고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의혹이 있다며 맞섰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국정감사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을 공개했습니다.
최초 보고이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할때까지 박 대통령이 7시간 동안 7차례에 걸쳐 직접 구조 관련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10시 15분 첫 전화를 시작으로 안보실장과 해경청장에게 잇따라 전화를 걸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는 겁니다.
특히 오후 2시 50분에 190명 추가 구조 소식은 잘못된 것이라는 정정 보고를 받고 안보실장에게 전화해 거듭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 : " 상황의 위중함을 알고 적절한 지시와 대응조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광범위하게 문제가 되고 있고..."
<녹취> 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서면 보고로 대통령께 여러 차례 보고했다는 자료를 내셨어요. 그런데 왜 대통령이 어디에 계시는지 나는 모른다 이런 답변을 해서 이 혼란을 가져왔습니까?"
<녹취>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 "제 뜻은 '모른다' 하는 것은 (경호상 문제가 있어) 정확한 위치를 말씀 드릴 수 없다는 취지였습니다."
김기춘 실장은 송광용 전 교육수석의 위법 사실을 사전에 파악하지 못해 죄송하다면서도 비선라인의 인사개입설은 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한 의혹 제기와 관련해 박 대통령이 모두 7차례에 걸쳐 필요한 지시를 내렸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여당은 더 이상의 비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고, 야당은 서면 보고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의혹이 있다며 맞섰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국정감사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을 공개했습니다.
최초 보고이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할때까지 박 대통령이 7시간 동안 7차례에 걸쳐 직접 구조 관련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10시 15분 첫 전화를 시작으로 안보실장과 해경청장에게 잇따라 전화를 걸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는 겁니다.
특히 오후 2시 50분에 190명 추가 구조 소식은 잘못된 것이라는 정정 보고를 받고 안보실장에게 전화해 거듭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 : " 상황의 위중함을 알고 적절한 지시와 대응조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광범위하게 문제가 되고 있고..."
<녹취> 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서면 보고로 대통령께 여러 차례 보고했다는 자료를 내셨어요. 그런데 왜 대통령이 어디에 계시는지 나는 모른다 이런 답변을 해서 이 혼란을 가져왔습니까?"
<녹취>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 "제 뜻은 '모른다' 하는 것은 (경호상 문제가 있어) 정확한 위치를 말씀 드릴 수 없다는 취지였습니다."
김기춘 실장은 송광용 전 교육수석의 위법 사실을 사전에 파악하지 못해 죄송하다면서도 비선라인의 인사개입설은 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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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대통령,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동안 7회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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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10-29 07: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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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한 의혹 제기와 관련해 박 대통령이 모두 7차례에 걸쳐 필요한 지시를 내렸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여당은 더 이상의 비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고, 야당은 서면 보고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의혹이 있다며 맞섰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국정감사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을 공개했습니다.
최초 보고이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할때까지 박 대통령이 7시간 동안 7차례에 걸쳐 직접 구조 관련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10시 15분 첫 전화를 시작으로 안보실장과 해경청장에게 잇따라 전화를 걸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는 겁니다.
특히 오후 2시 50분에 190명 추가 구조 소식은 잘못된 것이라는 정정 보고를 받고 안보실장에게 전화해 거듭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 : " 상황의 위중함을 알고 적절한 지시와 대응조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광범위하게 문제가 되고 있고..."
<녹취> 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서면 보고로 대통령께 여러 차례 보고했다는 자료를 내셨어요. 그런데 왜 대통령이 어디에 계시는지 나는 모른다 이런 답변을 해서 이 혼란을 가져왔습니까?"
<녹취>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 "제 뜻은 '모른다' 하는 것은 (경호상 문제가 있어) 정확한 위치를 말씀 드릴 수 없다는 취지였습니다."
김기춘 실장은 송광용 전 교육수석의 위법 사실을 사전에 파악하지 못해 죄송하다면서도 비선라인의 인사개입설은 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한 의혹 제기와 관련해 박 대통령이 모두 7차례에 걸쳐 필요한 지시를 내렸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여당은 더 이상의 비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고, 야당은 서면 보고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의혹이 있다며 맞섰습니다.
김기흥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국정감사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을 공개했습니다.
최초 보고이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할때까지 박 대통령이 7시간 동안 7차례에 걸쳐 직접 구조 관련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오전 10시 15분 첫 전화를 시작으로 안보실장과 해경청장에게 잇따라 전화를 걸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는 겁니다.
특히 오후 2시 50분에 190명 추가 구조 소식은 잘못된 것이라는 정정 보고를 받고 안보실장에게 전화해 거듭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 : " 상황의 위중함을 알고 적절한 지시와 대응조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광범위하게 문제가 되고 있고..."
<녹취> 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 "서면 보고로 대통령께 여러 차례 보고했다는 자료를 내셨어요. 그런데 왜 대통령이 어디에 계시는지 나는 모른다 이런 답변을 해서 이 혼란을 가져왔습니까?"
<녹취>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 "제 뜻은 '모른다' 하는 것은 (경호상 문제가 있어) 정확한 위치를 말씀 드릴 수 없다는 취지였습니다."
김기춘 실장은 송광용 전 교육수석의 위법 사실을 사전에 파악하지 못해 죄송하다면서도 비선라인의 인사개입설은 부인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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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 기자 he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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