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제대로 알아보는 건강 상식

입력 2014.10.29 (12:43) 수정 2014.10.29 (12: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건강은 누구나 관심을 갖는 주제인 만큼 관련된 속설도 다양한데요.

흔히 알고 있는 건강 상식, 과연 어디까지가 진실일까요?

<리포트>

일상에서 접하는 여러 건강 상식!

하지만 잘못된 정보는 오히려 질병을 키우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운동할 때 땀을 많이 흘려야 효과가 크다고 생각하는 분들 많으시죠?

땀이 날 정도로 운동해야 건강에도 좋고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도 좋은 것 아닙니까?

땀을 많이 흘렸다고 운동 효과가 큰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데요.

<인터뷰> 정주호(헬스 트레이너) : “실제 운동하면서 땀을 흘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땀복을 입거나 인위적으로 땀을 내기 위해서 체온을 상승시키는 활동은 체내 수분만 빠지고 체지방이 빠지지는 않기 때문에 오히려 피로하거나 현기증, 어지러움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운동할 땐 서늘하게 느껴질 정도의 가벼운 복장이 가장 좋다고 하네요.

식후 양치질 언제 해야 할지 헷갈리는 분들도 많으시죠?

먹은 음식에 따라 양치질해야 하는 시간도 달라진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식사 후에는 3분 이내에, 찬 음식이나 산성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은 뒤에는 30분 후 양치질 하는 것이 좋다는데요.

<인터뷰> 김중한(치과 전문의) : “식사 후 디저트로 과일을 드시면 과일에 함유된 산에 의한 자극과 (치약의) 작은 마모제가 결합해 치아의 (보호막을) 갈아냅니다. 그러므로 과일 (섭취 후) 치약을 이용한 칫솔질이 함께 진행되면 치아가 시릴 수있습니다.”

자극적인 음식으로 속이 쓰릴 때 우유를 마셔 진정시킨다는 얘기 들어보셨을 텐데요.

속을 진정시키기 위해 마시는 우유는 오히려 위에 자극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우유의 칼슘성분이 위산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다양한 건강 상식 무작정 믿기보단 맞는 말인지 제대로 확인하는 것 잊지 마세요.

지금까지 톡톡매거진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톡톡! 매거진] 제대로 알아보는 건강 상식
    • 입력 2014-10-29 12:45:23
    • 수정2014-10-29 12:55:54
    뉴스 12
<앵커 멘트>

건강은 누구나 관심을 갖는 주제인 만큼 관련된 속설도 다양한데요.

흔히 알고 있는 건강 상식, 과연 어디까지가 진실일까요?

<리포트>

일상에서 접하는 여러 건강 상식!

하지만 잘못된 정보는 오히려 질병을 키우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운동할 때 땀을 많이 흘려야 효과가 크다고 생각하는 분들 많으시죠?

땀이 날 정도로 운동해야 건강에도 좋고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도 좋은 것 아닙니까?

땀을 많이 흘렸다고 운동 효과가 큰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데요.

<인터뷰> 정주호(헬스 트레이너) : “실제 운동하면서 땀을 흘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땀복을 입거나 인위적으로 땀을 내기 위해서 체온을 상승시키는 활동은 체내 수분만 빠지고 체지방이 빠지지는 않기 때문에 오히려 피로하거나 현기증, 어지러움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운동할 땐 서늘하게 느껴질 정도의 가벼운 복장이 가장 좋다고 하네요.

식후 양치질 언제 해야 할지 헷갈리는 분들도 많으시죠?

먹은 음식에 따라 양치질해야 하는 시간도 달라진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식사 후에는 3분 이내에, 찬 음식이나 산성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은 뒤에는 30분 후 양치질 하는 것이 좋다는데요.

<인터뷰> 김중한(치과 전문의) : “식사 후 디저트로 과일을 드시면 과일에 함유된 산에 의한 자극과 (치약의) 작은 마모제가 결합해 치아의 (보호막을) 갈아냅니다. 그러므로 과일 (섭취 후) 치약을 이용한 칫솔질이 함께 진행되면 치아가 시릴 수있습니다.”

자극적인 음식으로 속이 쓰릴 때 우유를 마셔 진정시킨다는 얘기 들어보셨을 텐데요.

속을 진정시키기 위해 마시는 우유는 오히려 위에 자극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우유의 칼슘성분이 위산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다양한 건강 상식 무작정 믿기보단 맞는 말인지 제대로 확인하는 것 잊지 마세요.

지금까지 톡톡매거진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