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3차전 격돌! 넥센-LG, 과제 보완 관건

입력 2014.10.30 (06:23) 수정 2014.10.30 (17: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 1승씩을 주고 받은 LG와 넥센이 오늘 운명의 3차전을 치릅니다.

LG는 미숙했던 주루 플레이를 보완해야 하고, 넥센은 침묵했던 홈런포가 터져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G는 1차전에서 추월 아웃이라는 보기 드문 미숙한 주루로 경기의 흐름을 내줬습니다.

2차전도 손주인이 애매한 상황에서 홈으로 파고들다 아웃되는 등 주루가 번번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LG로서는 타선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보다 세밀한 플레이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인터뷰> 양상문(LG 감독) : "선수들에게 공격적으로 임해 달라고 시즌 내내 공격적으로 해야 일이 일어난다 강조…."

넥센으로서는 박병호와 강정호가 안타는 기록했지만 기대했던 홈런을 목동에서 치지 못한 게 아쉬웠습니다.

구장이 넓은 잠실로 옮겨가지만 LG의 팀 홈런보다 많은 92개의 홈런을 합작한 타선의 핵이 터져줘야 합니다.

7타수 1안타로 부진했던 서건창도 최대한 많이 출루해야 하는 등 MVP 후보 3인방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인터뷰> 염경엽(넥센 감독) : "한 타석 한 타석 시작이란 기분으로 분위기 바꾸면 잘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넥센 오재영과 LG 리오단 등 상대를 압도하는 선발진이 아니기 때문에 양 팀이 과제를 얼마나 보완하느냐에 따라 3차전 승부가 갈릴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PO 3차전 격돌! 넥센-LG, 과제 보완 관건
    • 입력 2014-10-30 06:24:19
    • 수정2014-10-30 17:30:2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 1승씩을 주고 받은 LG와 넥센이 오늘 운명의 3차전을 치릅니다.

LG는 미숙했던 주루 플레이를 보완해야 하고, 넥센은 침묵했던 홈런포가 터져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G는 1차전에서 추월 아웃이라는 보기 드문 미숙한 주루로 경기의 흐름을 내줬습니다.

2차전도 손주인이 애매한 상황에서 홈으로 파고들다 아웃되는 등 주루가 번번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LG로서는 타선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보다 세밀한 플레이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인터뷰> 양상문(LG 감독) : "선수들에게 공격적으로 임해 달라고 시즌 내내 공격적으로 해야 일이 일어난다 강조…."

넥센으로서는 박병호와 강정호가 안타는 기록했지만 기대했던 홈런을 목동에서 치지 못한 게 아쉬웠습니다.

구장이 넓은 잠실로 옮겨가지만 LG의 팀 홈런보다 많은 92개의 홈런을 합작한 타선의 핵이 터져줘야 합니다.

7타수 1안타로 부진했던 서건창도 최대한 많이 출루해야 하는 등 MVP 후보 3인방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인터뷰> 염경엽(넥센 감독) : "한 타석 한 타석 시작이란 기분으로 분위기 바꾸면 잘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넥센 오재영과 LG 리오단 등 상대를 압도하는 선발진이 아니기 때문에 양 팀이 과제를 얼마나 보완하느냐에 따라 3차전 승부가 갈릴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