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로티노, PS 첫 선발…이택근은 7번

입력 2014.10.30 (18:42) 수정 2014.10.3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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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 타자 비니 로티노가 한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무대에 처음 오른다.

넥센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넥센 히어로즈와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 원정경기 선발라인업에 로티노를 2번 타자 좌익수로 넣는 변화를 줬다.

로티노는 1번 타자 서건창(2루수)과 '테이블 세터'를 구성한다.

로티노의 플레이오프 출전은 이날이 처음이다. 1,2차전에서는 박헌도가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박헌도는 이날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공격에 좀 더 중점을 두는 것이 맞는 것 같다"면서 "부담을 느끼는 듯한 이택근을 하위타순으로 돌려 전체적으로 더 타선이 강해졌다"고 라인업에 손을 댄 배경을 설명했다.

넥센은 유한준(우익수)-박병호(1루수)-강정호(유격수)로 짜인 중심타선과 6번 타자 김민성(3루수)은 그대로 뒀다.

다만 1, 2차전에서 2번 타자로 나선 중견수 이택근을 7번 타순에 배치했다.

이성열(지명타자)과 박동원(포수)이 각각 8,9번 타순에 들어간다.

원정에서 1승1패를 거둔 LG는 2차전 때 9번으로 내린 유격수 오지환을 7번 타순으로 다시 복귀시켰다.

2차전에서 7번으로 전진 배치했던 3루수 손주인이 9번으로 되돌아갔다.

2차전 때 넥센 선발인 좌완 앤디 밴헤켄을 공략하기 위해 좌타자 김용의 대신 2번 타자로 나선 황목치승은 3차전 상대 선발로 역시 왼손투수인 오재영의 등판이 예고되면서 계속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톱타자는 정성훈(1루수), 3∼5번 중심타선은 박용택(지명타자)-이병규(등번호 7번·좌익수)-이진영(우익수) 순으로 변함없다.

6번 스나이더(중견수), 8번 최경철(포수)도 그대로 선발라인업에 들어갔다.

선발 투수는 넥센 오재영과 LG 코리 리오단이 맞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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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센 로티노, PS 첫 선발…이택근은 7번
    • 입력 2014-10-30 18:42:49
    • 수정2014-10-30 18:59:56
    연합뉴스
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 타자 비니 로티노가 한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무대에 처음 오른다.

넥센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넥센 히어로즈와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 원정경기 선발라인업에 로티노를 2번 타자 좌익수로 넣는 변화를 줬다.

로티노는 1번 타자 서건창(2루수)과 '테이블 세터'를 구성한다.

로티노의 플레이오프 출전은 이날이 처음이다. 1,2차전에서는 박헌도가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박헌도는 이날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공격에 좀 더 중점을 두는 것이 맞는 것 같다"면서 "부담을 느끼는 듯한 이택근을 하위타순으로 돌려 전체적으로 더 타선이 강해졌다"고 라인업에 손을 댄 배경을 설명했다.

넥센은 유한준(우익수)-박병호(1루수)-강정호(유격수)로 짜인 중심타선과 6번 타자 김민성(3루수)은 그대로 뒀다.

다만 1, 2차전에서 2번 타자로 나선 중견수 이택근을 7번 타순에 배치했다.

이성열(지명타자)과 박동원(포수)이 각각 8,9번 타순에 들어간다.

원정에서 1승1패를 거둔 LG는 2차전 때 9번으로 내린 유격수 오지환을 7번 타순으로 다시 복귀시켰다.

2차전에서 7번으로 전진 배치했던 3루수 손주인이 9번으로 되돌아갔다.

2차전 때 넥센 선발인 좌완 앤디 밴헤켄을 공략하기 위해 좌타자 김용의 대신 2번 타자로 나선 황목치승은 3차전 상대 선발로 역시 왼손투수인 오재영의 등판이 예고되면서 계속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톱타자는 정성훈(1루수), 3∼5번 중심타선은 박용택(지명타자)-이병규(등번호 7번·좌익수)-이진영(우익수) 순으로 변함없다.

6번 스나이더(중견수), 8번 최경철(포수)도 그대로 선발라인업에 들어갔다.

선발 투수는 넥센 오재영과 LG 코리 리오단이 맞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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