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탈북 레슬링 형제의 꿈, 국가대표 향해 전진
입력 2014.11.02 (21:35) 수정 2014.11.02 (22:37)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제주 전국체전에 탈북 레슬링 형제가 출전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동생 김주현은 금메달까지 거머쥐면서 국가대표라는 자신의 꿈을 향해 전진했는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2초를 남기고 한점차로 앞선 김주현이 매트를 빙빙돌며 기쁨을 만끽합니다.

그러나 심판들은 등을 돌리고 도망쳤다며 경고누적 실격패라는 황당한 판정을 내렸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격렬하게 항의한 김주현측의 주장이 받아들여지면서, 남은 2초를 놓고 경기가 재개되는 해프닝이 일어났습니다.

힘겹게 따낸 금메달처럼 김주현의 인생엔 굴곡이 많았습니다.

목숨을 걸고 북에서 탈출한 지 10년여. 형과 함께 시작한 레슬링은 삶의 희망이었습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훈련에 매진하면서 2년전에는 형이, 올해엔 자신이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습니다.

이들의 목표는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 정상에 서는 겁니다.

<인터뷰> 김주현 : "실업팀 가서 국가대표 한번 해보고 싶어요."

<인터뷰> 김국현 : "한단계 한단계 밟아나가서 한번쯤은 정상에 서보고 싶지 않나."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장혜진의 화살이 엉뚱한 곳으로 날아갑니다.

<녹취> "아 지금 실수발이 나왔어요"

강한 바람에 0점을 기록하는 실수를 저질렀지만, 상대팀도 연장전에서 0점을 쏘면서 행운의 2관왕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 탈북 레슬링 형제의 꿈, 국가대표 향해 전진
    • 입력 2014-11-02 21:36:23
    • 수정2014-11-02 22:37:34
    뉴스 9
<앵커 멘트>

제주 전국체전에 탈북 레슬링 형제가 출전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동생 김주현은 금메달까지 거머쥐면서 국가대표라는 자신의 꿈을 향해 전진했는데요,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2초를 남기고 한점차로 앞선 김주현이 매트를 빙빙돌며 기쁨을 만끽합니다.

그러나 심판들은 등을 돌리고 도망쳤다며 경고누적 실격패라는 황당한 판정을 내렸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격렬하게 항의한 김주현측의 주장이 받아들여지면서, 남은 2초를 놓고 경기가 재개되는 해프닝이 일어났습니다.

힘겹게 따낸 금메달처럼 김주현의 인생엔 굴곡이 많았습니다.

목숨을 걸고 북에서 탈출한 지 10년여. 형과 함께 시작한 레슬링은 삶의 희망이었습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훈련에 매진하면서 2년전에는 형이, 올해엔 자신이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습니다.

이들의 목표는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 정상에 서는 겁니다.

<인터뷰> 김주현 : "실업팀 가서 국가대표 한번 해보고 싶어요."

<인터뷰> 김국현 : "한단계 한단계 밟아나가서 한번쯤은 정상에 서보고 싶지 않나."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장혜진의 화살이 엉뚱한 곳으로 날아갑니다.

<녹취> "아 지금 실수발이 나왔어요"

강한 바람에 0점을 기록하는 실수를 저질렀지만, 상대팀도 연장전에서 0점을 쏘면서 행운의 2관왕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