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서 8개월 여아 숨져…경찰 수사

입력 2014.11.15 (06:08) 수정 2014.11.1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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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경기도 하남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8개월된 여아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빛이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경기도 하남시의 한 어린이집 어제 오후 4시 50분쯤.

이 어린이집에서 생후 8개월 된 최 모양이 숨져있는 것을, 보육교사 44살 강 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 양이 낮잠을 자다 의식이 없는 것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숨진 최 양의) 입가에 우유같은 게 흘러내렸다는 거죠. 일단은 잠을 자다가 그랬으니까…"

경찰은 최 양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방 안에서 거센 불길이 피어오릅니다.

어제 저녁 8시쯤,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지만, 주민 10여명이 긴급 대피하고 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강원도 횡성군에서는 한 조립식 주택에서 불이 나 집 절반이 타면서 소방서추산 2천 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충남 서산시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두 대가 정면으로 충돌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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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집에서 8개월 여아 숨져…경찰 수사
    • 입력 2014-11-15 06:10:36
    • 수정2014-11-15 08: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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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경기도 하남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8개월된 여아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빛이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경기도 하남시의 한 어린이집 어제 오후 4시 50분쯤.

이 어린이집에서 생후 8개월 된 최 모양이 숨져있는 것을, 보육교사 44살 강 모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 양이 낮잠을 자다 의식이 없는 것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숨진 최 양의) 입가에 우유같은 게 흘러내렸다는 거죠. 일단은 잠을 자다가 그랬으니까…"

경찰은 최 양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방 안에서 거센 불길이 피어오릅니다.

어제 저녁 8시쯤,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지만, 주민 10여명이 긴급 대피하고 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강원도 횡성군에서는 한 조립식 주택에서 불이 나 집 절반이 타면서 소방서추산 2천 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충남 서산시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두 대가 정면으로 충돌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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