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FA ‘후끈’…100억 시대 열리나?

입력 2014.11.17 (21:48) 수정 2014.11.17 (22: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최근 과열 몸값 논란을 빚고 있는 프로야구 자유계약 시장이 올 해 더욱 뜨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사상 첫 100억 원 설이 나오는 SK 최정을 비롯해 어느해보다 굵직굵직한 선수들이 많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 입니다.

<리포트>

무려 523억 원의 돈잔치를 벌였던 지난해보다 올 겨울 FA 시장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기세입니다.

75억 원의 최고 몸값을 기록했던 강민호가 2할대 타율에 머무르는 등 FA 선수 대부분이 흉작이었지만 몸값 거품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올 시즌 최대어는 27살의 어린 나이에 장타력까지 갖춘 SK 3루수 최정.

사상 최초로 몸값 100억 원 설이 도는 가운데 SK는 강민호의 몸값 이상으로 재계약 방침을 정했습니다.

삼성의 4연속 우승을 이끈 윤성환 역시 장원삼을 뛰어넘는 고액으로 팀 잔류가 유력합니다.

<인터뷰> 윤성환 : "내년에도 삼성의 5연패에 일조하고 싶습니다."

장원준과 안지만 등 에이스급 투수와 호타준족의 김강민은 특급 선수로 분류됩니다.

야구계에선 신생팀 KT와 내년 목표를 우승으로 잡은 엘지가 투수와 야수 1명씩을 보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진훈 : "저희는 적극적으로 움직여서 전력 보강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

김성근 감독을 영입해 야심차게 출발한 한화와 롯데와 기아 등 사령탑을 바꾼팀까지 가세하면 올 겨울 자유계약 시장은 사상 최고의 열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로야구 FA ‘후끈’…100억 시대 열리나?
    • 입력 2014-11-17 21:49:21
    • 수정2014-11-17 22:36:12
    뉴스 9
<앵커 멘트>

최근 과열 몸값 논란을 빚고 있는 프로야구 자유계약 시장이 올 해 더욱 뜨거울 것으로 보입니다.

사상 첫 100억 원 설이 나오는 SK 최정을 비롯해 어느해보다 굵직굵직한 선수들이 많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자 입니다.

<리포트>

무려 523억 원의 돈잔치를 벌였던 지난해보다 올 겨울 FA 시장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기세입니다.

75억 원의 최고 몸값을 기록했던 강민호가 2할대 타율에 머무르는 등 FA 선수 대부분이 흉작이었지만 몸값 거품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올 시즌 최대어는 27살의 어린 나이에 장타력까지 갖춘 SK 3루수 최정.

사상 최초로 몸값 100억 원 설이 도는 가운데 SK는 강민호의 몸값 이상으로 재계약 방침을 정했습니다.

삼성의 4연속 우승을 이끈 윤성환 역시 장원삼을 뛰어넘는 고액으로 팀 잔류가 유력합니다.

<인터뷰> 윤성환 : "내년에도 삼성의 5연패에 일조하고 싶습니다."

장원준과 안지만 등 에이스급 투수와 호타준족의 김강민은 특급 선수로 분류됩니다.

야구계에선 신생팀 KT와 내년 목표를 우승으로 잡은 엘지가 투수와 야수 1명씩을 보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진훈 : "저희는 적극적으로 움직여서 전력 보강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다."

김성근 감독을 영입해 야심차게 출발한 한화와 롯데와 기아 등 사령탑을 바꾼팀까지 가세하면 올 겨울 자유계약 시장은 사상 최고의 열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