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 신고선수서 ‘최고 별’…신화 완성

입력 2014.11.18 (21:48) 수정 2014.11.1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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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상 첫 프로야구 200안타의 주인공인 넥센 서건창이 올시즌 프로야구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서건창은 두 번이나 신고 선수로 입단하는 등 우여 곡절을 딛고 마침내 최고 자리에 올랐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우수 선수로 서건창의 이름이 불리자, 야구팬들의 환호가 쏟아집니다.

서건창은 총 99표중 77표라는 압도적인 표차이로 MVP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서건창 : "예전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영광스러운 자리에 섰다."

서건창은 광주일고 1학년때부터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프로의 세계는 냉정했습니다.

신고 선수로 엘지 입단과 방출을 경험한뒤, 현역 복무이후 또다시 신고선수로 넥센에 입단했습니다.

2012년 신인왕에 오른 서건창은 특유의 성실함에다 자신만의 스윙을 찾으면서, 200안타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때 아버지를 여읜뒤, 홀로 뒷바라지해온 어머니에게 값진 MVP를 선물했습니다.

<인터뷰> 서건창 :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하는 선수가 되겠다."

서건창은 장종훈과 박경완에 이어 신고선수론 세번째 MVP에 오르면서,성공 신화를 완성했습니다.

제 2의 서건창으로 불리는 NC 박민우는 2년전 서건창처럼 신인왕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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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건창, 신고선수서 ‘최고 별’…신화 완성
    • 입력 2014-11-18 21:49:48
    • 수정2014-11-19 08: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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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상 첫 프로야구 200안타의 주인공인 넥센 서건창이 올시즌 프로야구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서건창은 두 번이나 신고 선수로 입단하는 등 우여 곡절을 딛고 마침내 최고 자리에 올랐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우수 선수로 서건창의 이름이 불리자, 야구팬들의 환호가 쏟아집니다.

서건창은 총 99표중 77표라는 압도적인 표차이로 MVP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서건창 : "예전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영광스러운 자리에 섰다."

서건창은 광주일고 1학년때부터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프로의 세계는 냉정했습니다.

신고 선수로 엘지 입단과 방출을 경험한뒤, 현역 복무이후 또다시 신고선수로 넥센에 입단했습니다.

2012년 신인왕에 오른 서건창은 특유의 성실함에다 자신만의 스윙을 찾으면서, 200안타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때 아버지를 여읜뒤, 홀로 뒷바라지해온 어머니에게 값진 MVP를 선물했습니다.

<인터뷰> 서건창 :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하는 선수가 되겠다."

서건창은 장종훈과 박경완에 이어 신고선수론 세번째 MVP에 오르면서,성공 신화를 완성했습니다.

제 2의 서건창으로 불리는 NC 박민우는 2년전 서건창처럼 신인왕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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