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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듯 다른 감기와 독감
입력 2014.11.20 (07:32) 수정 2014.11.20 (08:04)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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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감기와 독감, 구분하기가 쉽진 않은데요.

감염 바이러스가 다르기 때문에 독감예방접종을 맞았다고 해도 감기를 예방할 순 없다고 합니다.

게다가 감기와 독감에 대해 일반적으로 알려진 상식들이 사실과 다른 것들도 많은데요.

오늘은 감기와 독감의 차이점, 그리고 올바른 예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리포트>

날이 갑자기 쌀쌀해지면서 감기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감기와 독감은 전혀 다른 질병으로 증상 또한 다릅니다.

<인터뷰> 박성우(순천향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독감은 증상이 감기보다 훨씬 심합니다. 38도 이상 고열일 경우 독감으로 의심하면 됩니다. 전신통, 근육통과 같은 증상들이 굉장히 심하게 나타나 환자들이 ‘얻어맞은 것처럼 아프다‘ 라고 하기도 합니다."

감기는 이틀에서 나흘 정도 잠복기를 거쳐 열이 나거나 콧물이 나는 증세가 나타나고요.

독감은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한, 근육통이 먼저 나타나고 하루 이틀 뒤 기침이나 심한 목통증 등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킵니다.

특히 독감은 증상 발생 뒤 48시간 안에 치료제를 맞아야 효과가 있어 미리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박성우(순천향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독감 백신은 12월 이전에 맞는 것이 원칙이지만 그 시기를 놓친다 해도 그 다음해 봄 4월까지 독감이 유행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접종을 하지 않은 분들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상식도 많습니다.

우선 사우나나 반신욕으로 땀을 쫙~ 빼면 감기가 낫는다고도 하는데요?

<인터뷰> 김수연(가정의학과 전문의) : "(사우나, 반신욕 같은 경우) 실제로 우리 몸에 필요한 전해질이나 수분이 모두 배출되기 때문에 감기에는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 소주에 고춧가루를 타서 먹는 분도 계시죠.

이렇게 하면 감기가 낫기는 커녕 오히려 알코올 성분이 면역력을 저하시켜 회복 속도를 늦춥니다.

감기가 심해지면 무엇보다 기관지 확장증을 주의해야 합니다.

세균 번식으로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면서 기관지가 손상된 것인데요.

기침과 호흡곤란까지 일으킨다고 합니다.

<인터뷰> 정성환(가천의대 길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대부분 처음에는 증상이 안 나타납니다. 그래서 그냥 지내다가 중년기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기와 독감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기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외출 후에는 손을 20초 이상 깨끗하게 씻고 꾸준한 운동으로 면역력을 길러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 같은 듯 다른 감기와 독감
    • 입력 2014-11-20 07:37:55
    • 수정2014-11-20 08:04:57
    뉴스광장
<앵커 멘트>

감기와 독감, 구분하기가 쉽진 않은데요.

감염 바이러스가 다르기 때문에 독감예방접종을 맞았다고 해도 감기를 예방할 순 없다고 합니다.

게다가 감기와 독감에 대해 일반적으로 알려진 상식들이 사실과 다른 것들도 많은데요.

오늘은 감기와 독감의 차이점, 그리고 올바른 예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리포트>

날이 갑자기 쌀쌀해지면서 감기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감기와 독감은 전혀 다른 질병으로 증상 또한 다릅니다.

<인터뷰> 박성우(순천향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독감은 증상이 감기보다 훨씬 심합니다. 38도 이상 고열일 경우 독감으로 의심하면 됩니다. 전신통, 근육통과 같은 증상들이 굉장히 심하게 나타나 환자들이 ‘얻어맞은 것처럼 아프다‘ 라고 하기도 합니다."

감기는 이틀에서 나흘 정도 잠복기를 거쳐 열이 나거나 콧물이 나는 증세가 나타나고요.

독감은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한, 근육통이 먼저 나타나고 하루 이틀 뒤 기침이나 심한 목통증 등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킵니다.

특히 독감은 증상 발생 뒤 48시간 안에 치료제를 맞아야 효과가 있어 미리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박성우(순천향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독감 백신은 12월 이전에 맞는 것이 원칙이지만 그 시기를 놓친다 해도 그 다음해 봄 4월까지 독감이 유행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접종을 하지 않은 분들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상식도 많습니다.

우선 사우나나 반신욕으로 땀을 쫙~ 빼면 감기가 낫는다고도 하는데요?

<인터뷰> 김수연(가정의학과 전문의) : "(사우나, 반신욕 같은 경우) 실제로 우리 몸에 필요한 전해질이나 수분이 모두 배출되기 때문에 감기에는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 소주에 고춧가루를 타서 먹는 분도 계시죠.

이렇게 하면 감기가 낫기는 커녕 오히려 알코올 성분이 면역력을 저하시켜 회복 속도를 늦춥니다.

감기가 심해지면 무엇보다 기관지 확장증을 주의해야 합니다.

세균 번식으로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면서 기관지가 손상된 것인데요.

기침과 호흡곤란까지 일으킨다고 합니다.

<인터뷰> 정성환(가천의대 길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대부분 처음에는 증상이 안 나타납니다. 그래서 그냥 지내다가 중년기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기와 독감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기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외출 후에는 손을 20초 이상 깨끗하게 씻고 꾸준한 운동으로 면역력을 길러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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